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1. 09:44

 

장민호가 효도밥상을 선보인다.

10일(금)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전국 부모님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요리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사슴 눈망울이 꼭 닮은 장민호 모자의 유쾌한 대화는 물론 어머니의 취향을 저격하는 장민호의 멋진 아들 면모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장민호 - '콩나물된장찌개' 레시피


 

■ 요리 재료

콩나물 한 줌, 바지락 250g, 두부 200g,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넣어 냉장실에서 약 2시간 정도 해감한다.

2) 해감된 바지락은 물에 바락바락 씻어 준비한다.

3) 두부와 양파는 작게 깍둑썬다.

4) 애호박과 대파는 길게 갈라 반달 모양으로 송송 썬다.

5)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1. 물 800ml에 된장 2T, 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을 넣고 끓인다.

2. 국물이 끓어오르면 바지락을 넣는다.

3.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썰어놓은 두부, 양파, 애호박, 대파를 넣는다.

4. 야채가 익으면 콩나물을 크게 한 줌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


장민호 - '육포감자샐러드' 레시피


 

■ 요리 재료

감자 2~3개, 육포 15g, 청양고추 1개, 캔 옥수수, 올리고당, 소금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육포 15g은 잘게 다진다.

2) 청양고추 1/2개는 잘게 다지고, 1/2개는 송송 썬다.

1. 감자는 끓는 물에 소금 0.5T를 넣고 약 20분간 푹 삶는다.

2. 삶은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부드럽게 으깬다.

3. 으깬 감자에 소금 2꼬집, 올리고당 1T를 넣고 잘 섞는다.

(*소금과 올리고당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4. 다진 육포, 캔 옥수수 3T,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는다.

5. 그릇에 예쁘게 모양 잡아 올린 뒤, 송송 썬 청양고추를 얹어주면 완성!


장민호 - '육포파스타' 레시피


 

■ 요리 재료

스파게티 면 100g, 육포 30g, 편마늘 반 줌, 달걀 1개, 크러쉬드 레드페퍼, 슈레드 파마산 치즈, 올리브유, 홍게맛 간장,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물 1L에 소금 0.5T를 넣고 끓인 뒤, 스파게티 면을 넣고 약 7분간 삶는다.

2) 육포 20g은 잘게 다지고, 10g은 채 썰어 준비한다.

1.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편마늘 반 줌을 볶는다.

2. 마늘이 노릇해지면, 다진 육포 듬뿍 2T와 크러쉬드 레드페퍼 0.5T를 넣고 볶는다.

3. 삶은 스파게티 면과 면수 1국자를 더해 볶는다.

4. 홍게맛 간장 1T, 슈레드 파마산 치즈 2T, 후추 약간을 넣고 볶는다.

5. 센 불에 볶다가 농도가 맞춰지면 면을 그릇에 옮긴다.

6. 남아있는 다진 육포와 채 썬 육포를 면 위에 뿌린다.

7. 달걀노른자 1개를 분리하여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1. 09:34

 

진서연 - '오색구절판' 레시피


 

■ 요리 재료

관자 4-5개, 전복 4-5개, 한치 4-5개, 흰다리살 새우 4-5개, 버터 1개(10g), 계란 2알, 소금 약간

들깨 시래기 볶음 한 줌, 무생채 한 줌, 콩나물무침 한 줌, 참나물무침 한 줌, 고사리나물 한 줌(*다른 나물들 사용하셔도 됩니다!)

■ 만드는 법

[재료 준비]

1. 한치는 통으로 썰어 링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2. 계란은 소금 약간 넣어 풀어둔다.

[오색구절판 만들기]

1. 전골판 한쪽에 나물들을 색깔별로 조금씩 올려준다.

2. 전골판 가운데에 버터 1개를 녹인다.

3. 녹인 버터에 관자, 전복, 한치, 흰다리살 새우를 구워서 각종 나물들과 함께 먹는다.

4. 어느 정도 다 먹었을 때 계란물을 전골판 가운데에 붓고 약불로 줄인 후 토치로 익혀준다.

5. 계란찜과 해산물, 나물을 취향껏 조합하여 먹는다.


진서연 - '들깨미나리양념장' 레시피


 

■ 요리 재료

미나리 한 줌, 볶음 들깨 1T

[양념] 홍게맛간장 4T, 참기름 1T(*생들기름으로 대체 가능), 매실액 1T

■ 만드는 법

[재료 준비]

1. 미나리는 쫑쫑 썬다.

[들깨미나리양념장 만들기]

1. 미나리, 볶음 들깨 1T, 홍게맛간장 4T, 참기름 1T(*생들기름으로 대체 가능), 매실액 1T를 넣고 섞으면 완성.


진서연 - '도미솥밥' 레시피


 

■ 요리 재료

쌀 2컵, 물 2컵, 순살 도미 1마리, 미나리 한 줌, 소금, 후추, 맛술 1T, 쯔유 2T

■ 만드는 법

[재료 준비]

1. 쌀은 씻어 30분 이상 물에 불린 뒤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2. 미나리는 쫑쫑 썬다.

[도미솥밥 만들기]

1. 순살 도미는 물기를 제거하고 도미살 겉면을 토치로 익힌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2. 불린 쌀 2컵과 물 2컵을 무쇠솥에 넣어준다. (*1:1비율)

3. 밥에 맛술 1T, 쯔유 2T를 넣고 섞어준다.

4. 밥 위에 도미살을 올려주고 뚜껑을 닫는다.

5. 강불에서 밥이 끓으면 약불로 바꿔 10분 끓인 후 불을 끄고 미나리를 듬뿍 뿌린 다음 5분 뜸 들이면 완성.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0. 13:41

 

전기차의 화재 발생 가능성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한 번 화재가 발생할 경우, 특히 고전압 배터리와 관련됐다면 그 피해가 커 더욱 두드러진다.

 

이달 들어서도 전기차 화재 소식들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불과 3일 사이에 두 건의 전기차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는데, 모두 같은 브랜드의 전기차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특정 모델은 앞서 발생한 여러 건의 화재 사망 사고 사례가 재조명된다.

지난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9시 48분경 강화군 하점면 이강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보인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은 이미 불길에 휩싸인 뒤였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10시 48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은 완전 전소됐고, 인근 검문소 차량 차단기도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600만 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가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이틀이 지난 7일에도 전기차 화재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경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나오며 한때 주차장 접근이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70여 명과 장비 25대 등을 투입해 27분 만인 오전 10시 1분경 초기 진화를 마쳤다. 이후 소방은 차량을 아파트 공터로 이동해 완진 작업을 마쳤다. 소방 당국은 두 건의 화재 모두 차량 내부 전기적 결함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아이오닉 5는 몇 차례의 화재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6월 4일 부산에서는 고속도로 요금소 충격 흡수대를 충돌한 후 배터리 열 폭주, 화재로 이어져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12월 5일 경북 영주시에서는 아이오닉 5 택시가 건물 모서리를 들이받고 5초 만에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올해 1월 23일에는 울산에서 고가도로 하부 교각을 충돌한 아이오닉 5 차량이 전소돼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지난 2018년 8월 1일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차량이 전소되지는 않았으나 배터리가 위치한 트렁크, 뒷좌석 아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독 불이 많이 나는 차가 있는 듯". "또 그 회사냐". "이래도 좋다고들 사주던데". "한참 고민하다가 하이브리드 샀는데 잘한 선택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9. 15:53

 

대구 아파트 생후 11개월 아기 추락사 사고와 관련해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대구신문이 전한 내용이다.

대구 아파트 생후 11개월 아기 추락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아기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대구신문이 전했다.

대구신문은 "경찰은 아이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대구 달서경찰서에 확인해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사고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숨졌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기의 친척들이 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집에 있었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경찰은 아기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9일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경찰 조사 내용 일부가 공개돼 빠르게 확산됐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9. 15:18

 

영국에서 10대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가 또 다른 남학생의 아이를 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BBC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30세인 레베카 조인스가 제자인 10대 남학생을 상대로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맨체스터 왕립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스는 남학생 A(15)군에게 345파운드(약 59만원)짜리 명품 브랜드 벨트를 사준 뒤 맨체스터주 샐포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 데려가 두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소문이 퍼졌고 조인스는 학교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조인스는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허락 없이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냈다.

그러나 조인스는 재판 중 또 다른 남학생 B(16)군과 오랜 기간 성관계를 가져 임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조인스는) 내 선생님이고, 정직 처분을 받은 후에도 연락했다”며 “(조인스의) 아파트에도 갔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조인스는 B군이 16세가 넘을 때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며 성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성인이 16세 미만의 아동을 간음하거나 추행하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현재 재판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다.

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한 초등학교 여교사 매디슨 버그만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2022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버그만은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그만의 범행은 피해 학생 어머니가 이들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드러났다. 다소 수상한 대화에 아들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거기에는 두 사람이 메일 수십 통씩 주고받은 문자가 있었다.

문자는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교실에서 언제, 어떻게 만날 지와 만남을 가진 뒤에는 기분이 어땠는지를 묻는 내용들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부모는 이를 증거로 학교로 찾아가 항의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그만 소지품에서 피해 학생 이름이 적힌 수첩을 발견하기도 했다. 수첩에는 그들이 서로 얼마나 키스했는지에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 연락처를 버그만이 알게 되면서 이들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남자 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다.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버그만은 2만5000달러(약 3400만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9. 14:59

 

의새 놈들은 본인들이 쓸 수 있는 카드 모두 사용

한의사들의 양의 진료 허용 카드도 아직 남아 있다

 

정부, 의료공백 대응하고자 '초강수'…입법예고 후 이르면 이달 말 시행 예정

언어 문제 등으로 외국 의대 졸업한 '교포·한국인'이 대상 될 듯

국민들 파업하는 의사보다 낫다는 반응

의사들은 격앙된 반응…"혹떼려다 혹붙였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빚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외국 의사'에게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이달 말이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는데, 이후로도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아 의료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초강수'인 셈이다.

언어 문제 등으로 외국 의대를 졸업하거나 면허를 취득한 교포, 한국인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인데, 의사들은 "혹붙였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대형병원 중심 배치돼 '전공의 역할' 대신할 듯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20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지금의 의료공백 사태처럼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 지원 업무를 할 수 있게 했다.

복지부 장관이 승인만 하면 외국에서 딴 의사 면허를 가지고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석달째 의료 현장을 이탈하자 정부로서는 의료공백 사태의 장기화에 대응해 '고육지책'을 내놓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외국 면허 소지자들은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공의가 떠난 수련병원 등 정해진 곳에서만 국내 전문의의 지도 아래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전공의 이탈로 가장 타격이 큰 곳이 '빅5' 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병원 위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전문의의 지도 아래 진료할 수 있는 만큼, 맡는 업무도 수술 보조, 진료 보조, 응급실 운영, 당직근무 등 전공의들이 맡았던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교포·한국인' 외국의사 뽑을 듯…복지부 "진료역량 갖춰야만 진료 승인"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인 의사도 정부 심사를 거쳐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게 되지만, 언어 소통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6) 씨는 "외국 의사들에게 진료받을 수 있겠지만, 소통에 오해가 생기거나 어려움이 있어서 온전하게 치료받지 못할까 봐 걱정되기는 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도 외국 의사의 진료 역량을 따져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환자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외국 의사들도 적절한 진료 역량을 갖췄을 때만 의료행위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해외에서 면허를 취득한 교포나 외국 의대에서 공부한 한국인이 이번 정책의 주된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외국에서 의대 졸업 후 현지에서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되기는 상당히 어려웠다.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외국 의사 면허를 지녔다고 해도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 국내 의사 예비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이후 국가시험인 '의사국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를 봐야 한다.

현재 정부가 국내 국가고시 지원 자격을 인정해주는 외국의대는 159곳(총 38개국)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의대 졸업자 중 70%에 가까운 의사국시 탈락자들에게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