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1. 11:21
 
미국서 인기 많은 팰리세이드
최근 안전벨트 관련 신고 접수
NHTSA에서 조사 진행 중이라고

 

 

현대차 팰리세이드. 해당 모델은 출시 이후 국내와 미국에서 꽤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형 SUV를 대중화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 지연도 심각했는데, 현재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편이 현재 3개 공장에서 증산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끝물 단종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만 1천 대를 판매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팰리세이드 리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올해 초 4천 대 리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무려 33만 2천 대에 대해 리콜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핵심 안전 사양인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풀리는 문제점 발견

NHTSA에 따르면 최근 팰리세이드에 대해 2열 시트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풀렸다는 신고가 37건 접수됐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벨트 체결 부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해제해야 하는데, 이게 자동으로 풀린다는 점이다. 각종 사고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벨트의 중요성은 생명벨트라고 칭할 정도로 매우 높다.

어느 정도 속력을 가지고 주행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차가 갑자기 멈출 경우 탑승자는 관성의 법칙에 의해 그 속력 그대로 앞으로 튕겨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시보드에 부딪히거나 아예 앞 유리를 뚫고 나가기도 하며, 차량 문이 열리거나 선루프가 열려있을 경우 그쪽을 통해 날아가기도 한다. 안전벨트는 이러한 사고 시 시트에서 몸이 안 튕겨 나가게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 안전벨트를 빠르게 잡아당길 때 턱하며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Reddit’

 

총 33만 2,288대에 대해

예비 조사를 시작한 상황

생각보다 심각한 이번 팰리세이드의 결함. NHTSA의 예비 조사 결과 2020년식에서 2023년식 팰리세이드 총 33만 2,288대에 이러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예비 조사 이후 어떤 조치가 내려지게 될까?

예비 조사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차량 제조사에 리콜을 요구할 수도 있다. 물론 차량 제조사인 현대차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조사한 후 자진 리콜을 진행할 수 있다. 핵심 안전 사양인 안전벨트와 관련되어 있다 보니 어떻게든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진 출처 = ‘Funrent car’

 

국내에서 생산되는 팰리세이드

국내 판매 물량도 영향 받을 전망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다. 원래 울산 4공자에서 생산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울산 2공장에서 추가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4공장에서 생산하던 스타리아를 전주 공장으로 일부 이관해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해 5공장에서 생산하는 세단 물량을 줄이고 팰리세이드와 투싼을 증산하기 위해 지난해 말 라인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국내에서 생산된 만큼 국내에 판매된 팰리세이드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신고는 없는 상태다. 다만 미국에서 리콜이 발표될 경우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1. 11:09

 

세상을 떠난 아들이 생전 아내의 불륜을 추적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어머니가 마침내 며느리에게 '권선징악'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아들을 키운 A 씨(67)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에 따르면 A 씨가 인생을 바쳐 애지중지 키운 아들은 대기업에 취업한 건실한 청년으로 결혼해 가정도 꾸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평소와 달리 추레한 행색으로 A 씨를 찾아왔고 그 이후 며느리로부터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A 씨는 며느리와 함께 탐정을 찾아 "그렇게 죽을 애가 아니다. 장가간 지 2년밖에 안 됐다. 내년에는 제 자식도 태어난다고 좋아했다. 죽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극단 선택당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이어 "아들의 일기장에서 '그 사람'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 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며느리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탐정들이 사건을 파헤치자, 아들이 회사에서 수차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사실과 도박 의혹이 밝혀지면서 사건이 한 차례 종결됐다.

이후 A 씨는 다시 탐정을 찾아와 "아들이 생전 내게도 돈을 빌렸다"고 의아해하며 사건을 재의뢰했다. 이에 탐정들이 아들 집에 들어가 흔적을 재추적하다가 아들이 생전 다른 탐정들에게 '아내의 불륜을 추적해달라'고 의뢰한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며느리는 불륜 상습범이었다. 심지어 또 다른 탐정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언제 죽을 거야? 죽을 거면 빨리 죽어. 서로 편해지게"라며 남편을 가스라이팅하는 며느리의 목소리가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아들은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지만, 며느리는 결혼 생활 내내 여러 남자와 외도하며 명품을 선물 받았다고. 이에 아들은 견디다 못해 이혼을 준비했고, A 씨에게 빌린 300만 원은 변호사 선임 비용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며느리는 수십 번이나 남편과 불륜남들을 비교하며 깎아내렸고, 아들이 없는 사이 불륜남을 집으로 초대해 안방에서 불륜을 즐겼다고 한다.

며느리는 "네가 돈을 많이 안 줘서 그렇다"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아들의 돈을 펑펑 썼고, 결국 아들은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 것이었다.

참다못한 아들이 이혼을 언급하자, 며느리는 "이혼하고 싶으면 해라. 대신 평생 애는 못 보는 거 각오하라. 아직 애는 내 배 속에 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며 애를 인질로 잡고 협박했다. 결국 아들은 괴로움에 못 이겨 극단 선택했다.

 

그 이후 며느리는 "제가 뭐가 아쉬워서 애 딸린 과부 짓을 하겠냐"며 중절 수술까지 하고 아들이 대출받아 마련한 집을 본인 거라고 주장했다.

A 씨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이다 결말을 보여줬다. 며느리는 배 속의 태아도 공동 상속자로 간주하는 법에 따라 상속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집에서 쫓겨난 뒤 무일푼이 된 몸으로 상간남과도 헤어지는 등 최후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