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2. 24. 13:01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행담도 휴게소 부근

서해대교에서 20대 남성 2명이 실종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평택경찰서와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방향 서해대교에서 20대 남성 2명이 실종됐다.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 자체 순찰대가 다리 순찰 중 정차 차량이 있어 CCTV를 확인했고, 차에서 내린 2명이 바다로 향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 등은 공동 대응에 나서 소방정과 경비정 등을 동원해 서해대교 주변 바다를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공동대응단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해대교에서는 비슷한 일이 자주 벌어진다. 2023년 4월 27일 새벽 서해대교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다음날 오전 경비함정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남성 A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8. 15:23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4세 딸 안고 추락,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과 4세 여아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0대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고 4세 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 21:15

저렇게 높은데서 뛰어내릴려면 한이 많아야 함~

부천은 한이 많은 도시~

경기 부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창밖으로 떨어져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47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아내인 30대 여성 B씨와 말다툼하다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이들 부부 외에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조사 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4. 14:52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의정부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의정부시는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3. 12. 12:19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교폭력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내사 중이다.

 

 

12일 부산 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12)양이 아파트에서 숨졌다.

당시 A양은 놀이터에서 친구와 싸우고 8분 뒤 아파트에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족은 사건 당일뿐만 아니라 1년여 동안 A양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싸웠던 친구를 비롯한 무리로부터 계속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유족은 아이가 숨진 뒤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주동자 2명을 신고했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판단이 유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에 따르면 A양의 유서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이름도 여러 명 적혀 있었다고 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일부는 A양이 숨진 뒤 전학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중 관련 내용을 유족으로부터 전달받고 정확한 사건 파악에 나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