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6. 15:12

 

터널을 역주행하던 차량과 일가족 6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충돌해 30대 가장 등 2명이 사망했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SUV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SUV가 정선에서 제천 방향으로 역주행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을 몰던 20대 운전자 A씨와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B씨가 숨졌다.

 

또 카니발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장모까지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2. 20:51

 

현장 주변 CCTV에는 인도 쪽으로 10m 이상 질주 모습 포착

 

 

"여기서 그렇게 빨리 달려오는 차량은 첨 봤어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A씨는 약 40m쯤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가게로 걸어오던 중 이 사고를 목격했다.

A씨는 "빠른 속도로 도로 위로 뭔가 지나가더니 1∼2초 뒤 저 앞에서 '쾅'하는 굉음이 났다"면서 "이 도로에서 그렇게 빨리 달리는 차량은 통상 없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현장은 큰 도로인 '해운대로'에서 해운대시장과 해운대구청 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로 차로가 하나인 일방통행로다.

도로 양옆에는 인도가 별도의 펜스 시설물 없이 연결돼 있다.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B씨도 "번개가 치는 것 같은 소리를 듣고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현장을 보니 숨진 행인 2명이 멀리까지 튕겨 나가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화소가 떨어져 명확한 식별은 어렵지만, 벤츠 차량이 사고 현장 직전 10m 이상 되는 거리를 인도 위로 달리는 모습이 찍혀 있다.

그러다가 인도 위에 정차해 이불 가게에 물건을 내리던 1t 화물 차량을 뒤에서 그대로 충돌하는 모습이 나온다.

당시 화물차에는 기사가 없었다.

이후 벤츠는 행인 2명을 친 뒤 해당 이불 가게 입구를 들이받고 멈추어 선다.

사고 현장 주변은 차량 파편이 30m 넘게 날아갈 정도로 아수라장이 됐고, 벤츠 차량도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70대로 확인되는 운전자는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한다.

부산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현재는 망연자실 상태로 진술을 잘하지 못해 경찰에는 아직 별다른 주장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2. 11:07

 

3일 오전 강릉대교에서 추돌사고 여파로 15m 아래로 추락한 포터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지난 3일 강원 강릉시 강릉대교를 달리던 트럭이 추락해 2명이 숨진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해 최초 사고를 유발한 20대 운전자가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경찰서는 1차 추돌 사고를 낸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 A씨(20대)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수치 이상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A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오전 강릉대교에서 추돌사고 여파로 15m 아래로 추락한 포터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를 하고 있는 모습. 강원소방본부 제공

앞서 지난 3일 오전 6시 36분쯤 강릉시 홍제동 인근 7번 국도 강릉대교에서 QM6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추돌한 뒤 마주오던 포터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강릉시청에서 동해방향으로 이동하던 쏘렌토 차량이 QM6 차량을 추돌했고, 충격을 받은 QM6 차량이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포터 차량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트럭이 승용차를 피하려다 고가도로 15m 아래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 차량 운전자 B(70대)씨와 동승자(50대)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다른 동승자인 60대 중국인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B씨 등 트럭에 타고 있던 이들은 일용직 근로자들로, 이른 새벽부터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쏘렌토 차량을 운전했던 A씨도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6. 12:02

 

교차로 신호위반 차량이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6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분께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한 교차로에서 사회복무요원 A(23) 씨의 승용차가 교회 승합차 옆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80대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A씨를 포함해 A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호위반을 한 A씨가 정상 신호를 받고 교차로를 지나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5. 15:46

 

15일 오전 0시17분께 오산시 남부대로 세교21단지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택시운전자 A씨와 30대 남성 승객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30대(남성)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도 복부에 찰과상을 입는 등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좌회전하던 그랜져 택시를 직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택시의 측면을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 1대 등 장비 13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약 40여분 동안 소방과 구급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제 저녁 8시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려던 운전자의 가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3. 16:49

 

12일 오후 3시 33분께 경남 사천시 한 사찰 주변 오르막길에서 전기차 SUV가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자리에 타고 있던 60대와 8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4명 중 3명은 남매 사이이고, 나머지는 남매 중 1명의 배우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타지역 출신인 이들은 이날 휴일을 맞아 사천 관광차 시내 시장을 들렀다가 사찰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명은 구조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차량 내부의 내장형 블랙박스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