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Love You 아이 러브 유
분류 TBS 화요 드라마2024년 드라마판타지 로맨스
대한민국에서 촬영된 일본 드라마
장르 판타지, 로맨스
방송 시간 화 / 오후 10:00 ~ 10:57
방송 기간 2024년 1월 23일 ~ 2024년 3월 26일
대한민국 : 2024년 2월 14일 ~ 2024년 4월 17일
방송 횟수 10부작
제작 TBS 채널 TBS 채널J
PD 나카지마 케이스케, 차현지, 사이 다이키
연출 오카모토 싱고, 후쿠다 료스케, 카토 아키코
극본 미우라 키사, 야마시타 스바루
출연 니카이도 후미, 채종협, 야마시타 미즈키, 나카가와 타이시, 현리 外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 15세 이상 시청가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텔레패스”를 가진 주인공이 초 스트레이트 연하 한국인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 안타까우면서도 밝은 판타직 러브 스토리!
2024년 1월 23일부터 방영한 TBS 화요 드라마. 주연은 니카이도 후미와 채종협.
. 주요 인물
모토미야 유리 배역명 本宮侑里 (니카이도 후미 扮)
30세. 본작의 주인공. 「Dolce & Chocolat」이란 초콜릿 기업의 사장으로, 눈을 마주친 상대의 속마음이 귀에 들리는 「텔레페스」라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 때문에 연애 과정에서 이래저래 고생도 하고 상처를 입는 경험을 했기에 의도적으로 연애와 거리를 둔 채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국인 유학생 태오와 엮이게 되는데, 그가 속으론 한국어로 말을 하는 터라 자신과 언어가 달라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유리는 태오와 사귀면 상처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은근히 관심을 두게 되는데....
태오와 마찬가지로 해달을 좋아하고, 초능력이 생긴 계기도 좌초된 배에서 흘러나오는 폐유로부터 해달을 구하려고 바다에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폐그물에 걸려서이다. 그래서인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도 대학 시절 환경 관련 수업에서 자주 마주친 아키토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업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
초능력 때문에 고생만 하지는 않았다. 일단 자신을 구하다가 전신이 마비되어 버린 아버지와 대화가 가능하고, 고객 응대에 적절히 사용하거나 부하 직원의 속마음을 읽고 부하 직원이 착각하는 것을 적당히 돌려 말해서 업무 상의 실수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먹을 것에 심하게 약하다. 그래서인지 초콜렛을 사업 아이템으로 택했고 일단 배고프면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화가 많아지며 그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타입.하라가 헷타 요리와 음식에 있어 조예가 꽤 깊은 태오와 그래서 잘 맞는 부분들이 많다. 태오의 맛집 추천 덕분에 태오를 처음에는 신이라 부를 정도.
그림은 잘 못 그린다. 태오의 메모에 답장을 하기 위해 본인도 해달 그림을 그렸지만 태오의 그림에 비하면 영...
이름이 유리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동음이의어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 태오가 유리로 만들어진 해달 키링을 선물하기도 한다.
윤태오 배역명 ユン・テオ (채종협 扮)
26세. 멸종 위기 동물 연구를 위해 일본 소치 대학으로 유학을 온 한국인 유학생.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서비스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유리와 안면을 트고 친해지게 되고, 이후 「Dolce & Chocolat」에 인턴 직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해달을 매우 좋아해서 관련 굿즈를 모으는 게 취미.
1997년 11월 18일생. 이름 한자 표기는 尹泰晤. 그의 마음의 소리는 한국어라 유리가 알아들을 수 없지만. 유리에 대한 마음은 진실된 인물이다.
요리에 매우 능하다. 자취하는 유학생 치고는 꽤나 신경 쓴 메뉴를 자주 먹는다.차여서 요리할 멘탈이 아닐 때는 간장계란밥을 먹지만
일본어 외에도 영어에도 능통하다. 따로 영어권 국가에 오래 살았다는 느낌으로 인토네이션이 강하고 혀가 잘 굴러가는 영어라기 보다는, 혀를 과하고 부자연스럽게 굴리지 않고 담백한 한국식 악센트가 가미된 대략 OPIc AL 수준의, 어휘력이 좋고 끊김 없는 영어 구사력을 보여준다. 태오의 영어 실력으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PT가 가능할 정도. 한국의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입학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합당한 설정이라 볼 수 있다.
술이 세다. 2화에서 환영식을 할 때 대부분이 뻗었음에도 멀쩡히 술을 마시고 있다. 맥주 몇 잔이랑 과일소주 몇 병 정도니 술을 즐기는 한국인 치고는 평균 아닌가 한국 드라마에 술을 많이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인들이 술에 강하다는 통념이 있으니 이를 반영한 듯 하다. 여담으로 단체 술자리에서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자고 하는 한국인 특유의 플러팅 방식까지 그대로 구사한다. 혼술도 자주 하는지 집에 소주, 맥주, 막걸리눕혀서 보관하면 큰일나는데, 사케, 츄하이가 냉장고 큰 칸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아님 누구랑 마시려고? 참고로 배우인 채종협 본인은 주량이 소주 1잔이라 밝힌 바 있다.
다소 눈치가 없는 편인데, 회사에서 유리가 자신에게 업무 외의 일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은 회사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상황 때문인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사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다만 이런 캐릭터성은 여담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 한국 시청자들에겐 비판을 받기도 한다. K-대학원에서 구르지 않더라도 멀쩡한 만 26세의 한국 대졸 남성 치고는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 보이긴 한다. 정말 히키코모리처럼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게 아닌 이상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태오는 대학원생인 이상 과거에 대학생이었을테고 한국 대학교도 다른 국가의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혹은 조금 더 강한 수준일 수도 있지만 똥군기가 있는 과건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사람 많는 과건 그와는 별개로 나름의 위계질서와 공사구분이 지켜지는 곳이라 아무리 아싸로 지내더라도 사회인만큼은 아니지만 눈치란게 어느정도 생기는데, 태오는 이게 좀 부족해보인다. 순수함이 부각된 캐릭터성을 감안해도 때로는 좀 과하게 느껴질 정도.
26살에 대졸자임을 감안하면 군미필자일 가능성이 있다. 여차하면 유리는 고무신 처지가 될 여지가 있다(...)
. 그 외 인물
하나오카 아키토(花岡彰人) - 나카가와 타이시
「Dolce & Chocolat」의 전무 이사. 유리 & 이케모토와 함께 이 가게를 창업한 동지이며, 경영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철저한 합리주의자로 쿨하고 무뚝뚝하지만 유리나 사원들이 곤란할 때 바로 손을 내미는 든든한 존재. 대학시절에 유리를 만나 자신이 비즈니스로 밀어나가려 생각하고 있던 환경 문제에 능통한 유리에게 흥미를 가졌고 좋은 마음씨와 배짱, 강한 심지에 사장으로서의 재치를 발견하고 함께 회사를 부흥시키기로 결심한다.
술에 엄청 약하다. 어느정도냐 하면, 말 그대로 한방울에도 취할 정도이며, 회식때 취한 부하 직원이 얼굴에 뿌린 술에도 취하고, 4화에서 일이 있어 나간 딸기 농장에 비상이 생겨 도와주러 갔다가 농장 주인에게 저녁대접과 동시에 해당 출장지에서 자고 가게 되었는데, 농장 주인이 술을 부었다가 마신 잔에 맺힌 술방울이 들어간 차를 마시고도 취할 정도. 심지어 가리비 술찜을 먹고도 취하는 극도의 알쓰.일단 술 한 방울만 닿아도 소지품을 죄다 마시던 자리에 놓은 채 귀소본능이 작동해버리고 더 취하면 "미안해"라고 주절거리다 잠드는 주사가 있다.
유리와 대학에서 처음 만나 창업을 했을 때 부터 그녀를 좋아해왔지만, 태오를 향한 그녀의 마음을 눈치채고 물러나 두사람을 응원하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막상 유리는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텔레패스를 통해 알게 되어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태오를 밀어내고 만다.
이케모토 마히로(池本真尋) - 야마시타 미즈키
「Dolce & Chocolat」 소속의 수석 쇼콜라티에. 유리에게 스카웃 되어 「Dolce & Chocolat」의 창업에 힘을 보탰다. 자신보다 연하인 유리와 속 마음을 터놓고 굉장히 막역하게 지내는 최고의 베프로, 고민이 있는 그녀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날려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사생활, 특히 연애에 있어서 상당한 육식계로, 이성에게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연애 강자".
태오의 선배인 가쿠에게 마음이 있지만,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여자에는 둔감 그 자체인 가쿠는 태오가 좋아하는 사람이 마히로인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이 태오에게 가있는 줄 알고 오해하게 된다. 다행히 6화에서 오해라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가쿠가 그 전과 다름없이 둔감하게 나오자, 그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자신에 대해 더욱 더 생각해보라고 한다. 7화에서 보다못해 가쿠에게 고백하지만 차이고, 유리의 집으로 온다. 그리고 유리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그 사실을 눈앞에서 보게 되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유리를 순간 무섭다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나가버린다. 하지만 회사에서 유리와 사이가 어색해지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중, 태오의 조언을 들은 유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유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그 이후로 유리에게 뭔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건넬때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오노다 가쿠(小野田学) - 시미즈 히로야
태오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멸종위기 동물 연구소 선배 연구원. 고지식한 성격으로 유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태오의 몇 안되는 상담 상대이자 의지할 수 있는 형 같은 존재. 그러나 연구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다른 것에는 관심이 사라지기 쉬워, 연애에 있어서도 데이트보다 연구를 우선해 퇴짜를 놓는 "연애에 서투른" 타입.
유리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마히로가 그를 좋아하지만, 그는 마히로가 태오를 좋아하는줄 오해하고 있다. 다행히 6화에서 오해가 풀리게 되고, 마히로에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받게 되지만, 문제는 가쿠가 극도의 둔감남이라는 것... 7화에서는 마히로의 고백과 키스까지 받지만, 자신은 마히로를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연애보다는 연구에 익숙한 사람이라 마히로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보고자 조사에 착수한다. 어떻게 보면 이 드라마가 무조건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며 각자가 가진 특성과 장점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물.
이이야마 토시카즈(飯山利一) - 스기모토 텟타
멸종위기 동물 연구소 소장이자 테오 & 가쿠의 지도 교수. 동물 연구 최고 권위자로 유명한 박사님으로 일상에서 무엇이든 동물 특성에 맞게 대화를 진행하는 버릇을 가진 동물 덕후다. 조교수 시절 연구 차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 때 어린 태오와 안면을 텄고 후에 태오가 앞으로 나갈 길을 위해 자신의 연구소로 초청해 연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은인과도 같은 존재. 이야마 교수도 태오를 친아들처럼 아낀다. 유리가 텔레패스 능력을 가지게 된 "어떤 일"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모토미야 마코토(本宮誠) - 타테카와 시라쿠
유리의 아버지. 아내와의 사별 후 홀로 유리를 키워냈으며, 자상함을 겸비하고 있다. 딸이 텔레패스 능력을 얻게 되는 "어떤 사고"에 연루되어 있어 오랜 세월 입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일 있었던 일이나 시시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으면서, 아버지로서 변함없는 애정으로 유리를 지탱해간다.
유리가 텔레패스를 얻게된 사고 이후 몸을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된지라 딸인 유리와 대화할 때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민 하나 - 현리
윤태오의 어릴 적 기억 속에 동화책을 읽어주었고, 태오가 '누나'라고 부르던 여성. 드라마 첫 화 인트로에서 한국어로 동화를 읽어주던 인물이고, 동화 <마음이 들리는 소녀>를 쓴 장본인. 현재는 투자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여담으로 연희대학교 출신인 듯 하다.
윤태오 엄마 - 홍명화
한국 로케이션 진행 - 2024년 3월 2주차에 북촌한옥마을을 포함한 여의도 한강공원등 실제로 한국 로케이션 촬영도 진행했다.
사실은 기존의 일본 드라마를 ‘한국 드라마처럼 보이게’ 재배치 했을 뿐, 결국은 구시대적 HERO 나 러브 제너레이션과 다를게 하나 없는 일본 드라마다. 그러나 이 드라마와 같은 시도는 일본과 한국에는 없었던 터라 이미 흔한 클리셰라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시청률이 평균 6 퍼센트 대로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특유의 언어적 장치 때문에 재방 시청률이 높고 OTT 서비스가 본방 시청자를 흡수하여 실질 시청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민방 통합 OTT인 TVer 드라마 부문 즐겨찾기 2위에 올라 있어 이런 인기가 단명히 드러난다.
2월 27일 (넷플릭스는 3월 5일) 방송된 6화부터는 민하나 역으로 재일교포 여배우 현리가 1화 인트로 이후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도쿄 시부야 출신의 1986년생이며 국적은 대한민국.
윤태오의 엄마 역할로 나왔던 사람은 일본 예능 방송 '라빗토'( LOVE IT! )에 채종협이 출연했을 때 통역을 맡았던 홍명화씨이라고 한다.
이 '라빗토'에서 개그맨이 한국어로 채종협에게 자기 소개를 했는데, 이 통역사가 채종협에게 일본어로 통역해 말해주려고 한다거나, 개그맨의 대사를 동작과 말투까지 똑같이 하면서 통역 하는 과정에서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 방송 후 일본 언론들에서 홍명화씨에 대한 뉴스를 보도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악역이나 조금이라도 주인공들에 방해가 되는 역할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연애를 막으려 하는 ’민하나‘나 ’교수님‘ 정도지만 이들은 악역이 아니라 단지 주인공들의 연애에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치유계로 분류된다.
드라마가 대히트하면서 이 드라마의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5월까지 연장 운영 결정되었다. 3만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한 겨울드라마 인기 부문 설문에서도 1위에 오르고 채종협 관련 공식 굿즈중 최고 인기 상품인 도쿄타워 배경 화보집은 자주 품절되서 몇주씩 배송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히트로 채종협은 단숨에 일본에서 정상급 연예인으로 등극. 그의 첫번째 일본 팬미팅이 국내 가수들의 KCON 무대로도 이용되었던 마쿠하리 멧세에서 2024년 6월1일과 2일에 걸쳐 수만명 규모로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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