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광양시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5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전남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당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며 시청으로 출퇴근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던 A 씨는 이날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 동료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갔고 숨진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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