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3. 12:20

'시신 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이것 내밀자 우발범행 주장 멈췄다

 

강원경찰청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 신상이 13일 공개했다. 사진 강원경찰청


피해자와 연인관계…“교제 문제로 갈등”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13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양광준의 이름·나이·사진 등을 강원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하기로 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자동차에서 연인 사이였던 군무원 A씨(33)와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양광준이 10여 년 전 근무했던 부대 인근이다.

경찰은 전날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양광준이 피해자 A씨와 교제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양광준은 가정을 둔 유부남이었으나, A씨는 미혼이었다. 양광준이 옆 부서에 근무하는 A씨에게 일을 가르쳐 주거나, 도와주면서 올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양광준은 피해자와 연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를 놓고 수개월째 말다툼을 하면서 갈등관계를 빚어왔다”고 말했다.

 


범행 전 ‘차량 번호판 위조’ 검색…경찰 계획 범죄 무게


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급 예정자)으로 지난달 28일부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범행 당일은 전근 전 마지막 근무일이었다. 임기제 군무원인 A씨는 10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오전 출근길에도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또 말다툼했다.

경찰은 “양광준이 A씨를 살해하기 직전인 당일 오후 3시쯤에도 자동차 안에서 교제 문제로 다투다 살인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를 살해한 양광준은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온 공구를 이용해 지난달 25일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지역 북한강 변에 사체를 유기했다.

경찰은 양광준의 계획범죄를 의심하고 있다. 양광준은 범행 당일 오전 7시 35분쯤 부대에 도착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했다. A씨를 살해하기 약 7시간 30분 전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광준이 휴대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를 검색한 흔적이 나왔고, 시신을 유기하러 가기 전에 직접 위조번호판을 만든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신 유기 전 A4 용지로 만든 위조 번호판을 달아 경찰 추적을 피하려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휴대전화로 지인 등에 연락…사건 은폐 시도


양광준은 범행 이후 피해자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피해자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숨진 사실을 숨기려 했다. 경찰 검거 직전인 지난 3일 A씨 휴대전화를 파손해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 입구 배수구에 버렸다. 경찰이 양광준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이어 파손된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양광준이 일부러 문자 메시지 등을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양광준은 검거 이후부터 범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우발 범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이 포렌식을 통해 양광준이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한 기록을 들이밀자 “검색 시점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마음이 있었다”는 취지로 시인했다고 한다. 경찰이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조사에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한 결과 사체 손괴와 은닉이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살해의 고의도 있는 등 계획범죄 성향이 일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광준은 지난 7일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이튿날 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법원은 “(신청인에게)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며 지난 11일 기각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3. 12:06

 

필리핀과 일본 남쪽 해상에서 12일 새벽 기준 태풍 4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측 사상 역대 11월 중 태풍 4개가 동시에 몰아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태풍 25호(우사기)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서쪽으로 22호(인싱)·23호(도라지)·24호(마니)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시에 태풍 4개가 생겨난 것은 2017년 7월 이래 7년 만이다. 단 11월 중으로 범위를 좁히면 195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마무라 료코 기상 예보사는 테레비아사히에 "올해는 11월 들어서도 아직 태평양 고기압 영향이 강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며 "그 테두리를 도는 동풍이 마침 태풍 발생 지역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강력한 동풍에 의해 바람이 회전하고, 태풍을 발생시키는 소용돌이가 나타나기 쉬워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태풍은 일본에 영향이 거의 없겠지만 25호 태풍은 경로에 따라 혼슈 지역에 큰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경로가 북동쪽으로 휘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미지수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3. 11:58

 

출생 1992년 2월 8일 (32세) 서울특별시

신체 163cm, AB형

가족 부모님, 언니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 /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

종교 개신교

 

2024년 11월 12일 필리핀 여행 중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하고, 과대망상증으로 인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김나정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아나운서 김나정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긴급 요청을 했다.

 

김나정은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라고 호소하다, "대사관에 연락 좀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정은 마닐라 공항에서 "한국 가고 싶다. 비행기 타면 나 죽을 것 같다. 마닐라에서도 나가면 죽을 거 같다. 공항도 위험하고 마닐라 공항인데 제발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비행기 타요…"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마닐라에서 12시 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김나정은 긴급 요청을 한 것에 대한 전후 사정을 설명하지 않아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거기에 돌연 자신이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라며 비행기를 못 타겠다고 거듭 이야기했으나 현재 해당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나정은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화제를 모았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방영한 '사상검증구역:더 커뮤니티', '검은 양 게임' 등의 서바이벌 게임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3. 11:48

 

배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 생활을 했던 배우 김소은의 SNS에도 슬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 향년 39세 김소은 나이 35세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은은 지난 2014년 송재림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동반출연하며 관계성을 이어갔다.

그랬던 송재림의 비보가 전해지며 국내외 팬들은 김소은의 SNS 최근 게시물에 "언니...재림 오빠...ㅠㅠㅠㅠㅠ", "언니 괜찮아요?", "이거 사실 아니죠?ㅠㅠ"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소은의 안부를 묻거나 슬픔을 나누고 있다.

한편, 1985년생인 고인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으며,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제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제로델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으나, 해당 작품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되었다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정오 엄수된다.

 

송재림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재림은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 오르며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해왔다.

송재림의 인스타그램은 41주 전 게시물이 마지막이다. 프로필에는 ‘긴 여행 시작’이란 글귀가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출생 1985년 2월 18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사망 2024년 11월 12일 (향년 39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발인 2024년 11월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장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

신체 180cm, 65kg

가족 부모님, 여동생 송수림(1986년생)

반려묘 레옹, 흑당

학력 광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정보시스템학 03 / 중퇴)

병역 산업기능요원 복무 만료

소속사 무소속

데뷔 2009년 영화 〈여배우들〉

얼굴 골격이 거칠고 샤프한데 측면에서 바라보는 선이 가늘고 부드러워 각도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서늘하고 차가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배우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가 군에 입대했는데, 기흉 때문에 군복무는 방위산업체 근무로 대체했다. 텐아시아 기사 병역을 마친 뒤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3개월 만에 모델로 먼저 발탁되게 된다. 좋은 비율, 체형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유난히 작은 얼굴로 여자 연예인들에게 굴욕을 주기도 하는 김수현은 그가 자신보다 얼굴이 작다고 언급했을 정도. 뉴스엔 기사 2011년 4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유명 잡지 멘즈논노, 멘즈조커, POPEYE, 스트릿잭 등의 메인모델로 발탁되며 일본에서도 톱모델급 대우를 받으며 모델로서 승승장구 했으나 정작 본인은 모델 활동에 매력을 못 느껴 본래 꿈이었던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