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4:17

[2023 KLPGA 시상식]

'드림투어 상금왕' 문정민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등극, 2년 만에 1부 투어인 KLPGA투어 복귀를 확정 지은 '장타 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뜻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정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문정민은 지난 9월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과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을 석권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드림투어에서 2승을 달성, 시즌 드림투어 누적 상금 4천842만6,749원으로 상금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해 KLPGA투어 루키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드림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는 강행군 끝에 2년 만에 KLPGA투어 풀시드를 되찾은 문정민은 상금왕 수상 직후 "올해 제가 1부 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힘들었던 한 해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저한테는 뜻 깊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저희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저희 부모님도 항상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건 매 대회 때마다 많은 응원을 해주셨던 저희 팬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문정민은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2:59

KLPGA의 떠오르는 신예 문정민 프로골퍼는 2002년 8월 2일 대구에서 태어나 올해로 23세가 됐다.

지난해에는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골프 실력을 보여준 문정민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저희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키 171cm로 여성 골퍼로서 이상적인 체격을 갖춘 문정민 프로는 어릴 적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할 만큼 다부진 운동선수 체형을 자랑한다.

그녀는 박세리 선수의 팬으로, 박세리 선수가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 샷을 치는 모습을 보고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문정민 프로는 2021년 KLPGA 3부인 점프투어에 총 4개 대회에 출전하여 TOP5 1번, TOP10 2번, 컷 통과 4번의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어 2부 드림투어에 참가하여 총 17번의 대회 중 우승 1회, TOP5 2번, TOP10 3번, 컷 통과 13번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1부 정규투어에도 데뷔하며 6개월 만에 3부에서 1부로 초고속 승격을 이루어냈다.

정규투어 기록을 살펴보면, 첫 해인 2021년에는 1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컷오프 되었고, 2022년에는 총 27개의 정규대회에 출전하여 탑10 1번, 컷 통과 15번, 컷 탈락 10번, 기권 1번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총 17개 대회에 참가하여 2위 1번, 탑10 1번, 컷 통과 10번, 컷 탈락 7번을 기록했다. 아직 정규투어 우승은 없지만, 뛰어난 체격과 운동신경, 평균 247m를 날리는 장타력과 안정적인 숏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문정민 프로는 총 4개 대회에 참가하여 탑10 1번, 컷 통과 2번, 컷 탈락 2번을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4일 개최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쉽에서 총 278타 (68-67-70-73)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3. 18:24

장리인 더요셉 비가수 문수진

 

김중연 ㅋㅋ 멍청하게 비가수에게 까임

담주 민우혁이랑 맞다이는 문수진이겠지 ~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 456회에는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내가 만든 쿠키 vs 완전 럭키비키, 네 말대로 하마 vs 쑥쑥 자라라, 급찐급빠 vs 근손실, 바나나보트 vs 나한테 반하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종서, R.ef 성대현, V.O.S 김경록, 박혜원(HYNN), 온앤오프(ONF) 효진&민균, 웻보이, 규빈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박정현으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녀의 소울풀한 음색에 모두가 흠뻑 빠져든다. 이에 판정단이 그녀의 정체를 박정현으로 추리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 455회에는 가왕방어전에서 하동균의 '매듭'을 열창, 여왕의 기품에 84대 15로 승리하며 가왕 2연승을 달성한 헤라클레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왕의 기품의 정체는 키코였다.

 

헤라클레스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으로 추측되고 있다. 민우혁은 지난 2020년 8월 방송된 '복면가왕'에 보이스킬러로 출연해 가왕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한 민우혁은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1. 13:20

 

Eye Love You 아이 러브 유

분류 TBS 화요 드라마2024년 드라마판타지 로맨스

대한민국에서 촬영된 일본 드라마

장르 판타지, 로맨스

방송 시간 화 / 오후 10:00 ~ 10:57

방송 기간 2024년 1월 23일 ~ 2024년 3월 26일

대한민국 : 2024년 2월 14일 ~ 2024년 4월 17일

방송 횟수 10부작

제작 TBS 채널 TBS 채널J

PD 나카지마 케이스케, 차현지, 사이 다이키

연출 오카모토 싱고, 후쿠다 료스케, 카토 아키코

극본 미우라 키사, 야마시타 스바루

출연 니카이도 후미, 채종협, 야마시타 미즈키, 나카가와 타이시, 현리 外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 15세 이상 시청가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텔레패스”를 가진 주인공이 초 스트레이트 연하 한국인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 안타까우면서도 밝은 판타직 러브 스토리!

2024년 1월 23일부터 방영한 TBS 화요 드라마. 주연은 니카이도 후미와 채종협.

. 주요 인물

모토미야 유리 배역명 本宮侑里 (니카이도 후미 扮)

30세. 본작의 주인공. 「Dolce & Chocolat」이란 초콜릿 기업의 사장으로, 눈을 마주친 상대의 속마음이 귀에 들리는 「텔레페스」라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 때문에 연애 과정에서 이래저래 고생도 하고 상처를 입는 경험을 했기에 의도적으로 연애와 거리를 둔 채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국인 유학생 태오와 엮이게 되는데, 그가 속으론 한국어로 말을 하는 터라 자신과 언어가 달라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유리는 태오와 사귀면 상처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은근히 관심을 두게 되는데....

태오와 마찬가지로 해달을 좋아하고, 초능력이 생긴 계기도 좌초된 배에서 흘러나오는 폐유로부터 해달을 구하려고 바다에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폐그물에 걸려서이다. 그래서인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도 대학 시절 환경 관련 수업에서 자주 마주친 아키토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업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

초능력 때문에 고생만 하지는 않았다. 일단 자신을 구하다가 전신이 마비되어 버린 아버지와 대화가 가능하고, 고객 응대에 적절히 사용하거나 부하 직원의 속마음을 읽고 부하 직원이 착각하는 것을 적당히 돌려 말해서 업무 상의 실수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먹을 것에 심하게 약하다. 그래서인지 초콜렛을 사업 아이템으로 택했고 일단 배고프면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화가 많아지며 그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타입.하라가 헷타 요리와 음식에 있어 조예가 꽤 깊은 태오와 그래서 잘 맞는 부분들이 많다. 태오의 맛집 추천 덕분에 태오를 처음에는 신이라 부를 정도.

그림은 잘 못 그린다. 태오의 메모에 답장을 하기 위해 본인도 해달 그림을 그렸지만 태오의 그림에 비하면 영...

이름이 유리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동음이의어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 태오가 유리로 만들어진 해달 키링을 선물하기도 한다.

윤태오 배역명 ユン・テオ (채종협 扮)

26세. 멸종 위기 동물 연구를 위해 일본 소치 대학으로 유학을 온 한국인 유학생.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서비스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유리와 안면을 트고 친해지게 되고, 이후 「Dolce & Chocolat」에 인턴 직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해달을 매우 좋아해서 관련 굿즈를 모으는 게 취미.

1997년 11월 18일생. 이름 한자 표기는 尹泰晤. 그의 마음의 소리는 한국어라 유리가 알아들을 수 없지만. 유리에 대한 마음은 진실된 인물이다.

요리에 매우 능하다. 자취하는 유학생 치고는 꽤나 신경 쓴 메뉴를 자주 먹는다.차여서 요리할 멘탈이 아닐 때는 간장계란밥을 먹지만

일본어 외에도 영어에도 능통하다. 따로 영어권 국가에 오래 살았다는 느낌으로 인토네이션이 강하고 혀가 잘 굴러가는 영어라기 보다는, 혀를 과하고 부자연스럽게 굴리지 않고 담백한 한국식 악센트가 가미된 대략 OPIc AL 수준의, 어휘력이 좋고 끊김 없는 영어 구사력을 보여준다. 태오의 영어 실력으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PT가 가능할 정도. 한국의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입학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합당한 설정이라 볼 수 있다.

술이 세다. 2화에서 환영식을 할 때 대부분이 뻗었음에도 멀쩡히 술을 마시고 있다. 맥주 몇 잔이랑 과일소주 몇 병 정도니 술을 즐기는 한국인 치고는 평균 아닌가 한국 드라마에 술을 많이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인들이 술에 강하다는 통념이 있으니 이를 반영한 듯 하다. 여담으로 단체 술자리에서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자고 하는 한국인 특유의 플러팅 방식까지 그대로 구사한다. 혼술도 자주 하는지 집에 소주, 맥주, 막걸리눕혀서 보관하면 큰일나는데, 사케, 츄하이가 냉장고 큰 칸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아님 누구랑 마시려고? 참고로 배우인 채종협 본인은 주량이 소주 1잔이라 밝힌 바 있다.

다소 눈치가 없는 편인데, 회사에서 유리가 자신에게 업무 외의 일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은 회사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상황 때문인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사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다만 이런 캐릭터성은 여담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 한국 시청자들에겐 비판을 받기도 한다. K-대학원에서 구르지 않더라도 멀쩡한 만 26세의 한국 대졸 남성 치고는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 보이긴 한다. 정말 히키코모리처럼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게 아닌 이상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태오는 대학원생인 이상 과거에 대학생이었을테고 한국 대학교도 다른 국가의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혹은 조금 더 강한 수준일 수도 있지만 똥군기가 있는 과건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사람 많는 과건 그와는 별개로 나름의 위계질서와 공사구분이 지켜지는 곳이라 아무리 아싸로 지내더라도 사회인만큼은 아니지만 눈치란게 어느정도 생기는데, 태오는 이게 좀 부족해보인다. 순수함이 부각된 캐릭터성을 감안해도 때로는 좀 과하게 느껴질 정도.

26살에 대졸자임을 감안하면 군미필자일 가능성이 있다. 여차하면 유리는 고무신 처지가 될 여지가 있다(...)

. 그 외 인물

하나오카 아키토(花岡彰人) - 나카가와 타이시

「Dolce & Chocolat」의 전무 이사. 유리 & 이케모토와 함께 이 가게를 창업한 동지이며, 경영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철저한 합리주의자로 쿨하고 무뚝뚝하지만 유리나 사원들이 곤란할 때 바로 손을 내미는 든든한 존재. 대학시절에 유리를 만나 자신이 비즈니스로 밀어나가려 생각하고 있던 환경 문제에 능통한 유리에게 흥미를 가졌고 좋은 마음씨와 배짱, 강한 심지에 사장으로서의 재치를 발견하고 함께 회사를 부흥시키기로 결심한다.

술에 엄청 약하다. 어느정도냐 하면, 말 그대로 한방울에도 취할 정도이며, 회식때 취한 부하 직원이 얼굴에 뿌린 술에도 취하고, 4화에서 일이 있어 나간 딸기 농장에 비상이 생겨 도와주러 갔다가 농장 주인에게 저녁대접과 동시에 해당 출장지에서 자고 가게 되었는데, 농장 주인이 술을 부었다가 마신 잔에 맺힌 술방울이 들어간 차를 마시고도 취할 정도. 심지어 가리비 술찜을 먹고도 취하는 극도의 알쓰.일단 술 한 방울만 닿아도 소지품을 죄다 마시던 자리에 놓은 채 귀소본능이 작동해버리고 더 취하면 "미안해"라고 주절거리다 잠드는 주사가 있다.

유리와 대학에서 처음 만나 창업을 했을 때 부터 그녀를 좋아해왔지만, 태오를 향한 그녀의 마음을 눈치채고 물러나 두사람을 응원하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막상 유리는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텔레패스를 통해 알게 되어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태오를 밀어내고 만다.

이케모토 마히로(池本真尋) - 야마시타 미즈키

「Dolce & Chocolat」 소속의 수석 쇼콜라티에. 유리에게 스카웃 되어 「Dolce & Chocolat」의 창업에 힘을 보탰다. 자신보다 연하인 유리와 속 마음을 터놓고 굉장히 막역하게 지내는 최고의 베프로, 고민이 있는 그녀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날려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사생활, 특히 연애에 있어서 상당한 육식계로, 이성에게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연애 강자".

태오의 선배인 가쿠에게 마음이 있지만,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여자에는 둔감 그 자체인 가쿠는 태오가 좋아하는 사람이 마히로인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이 태오에게 가있는 줄 알고 오해하게 된다. 다행히 6화에서 오해라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가쿠가 그 전과 다름없이 둔감하게 나오자, 그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자신에 대해 더욱 더 생각해보라고 한다. 7화에서 보다못해 가쿠에게 고백하지만 차이고, 유리의 집으로 온다. 그리고 유리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그 사실을 눈앞에서 보게 되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유리를 순간 무섭다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나가버린다. 하지만 회사에서 유리와 사이가 어색해지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중, 태오의 조언을 들은 유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유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그 이후로 유리에게 뭔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건넬때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오노다 가쿠(小野田学) - 시미즈 히로야

태오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멸종위기 동물 연구소 선배 연구원. 고지식한 성격으로 유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태오의 몇 안되는 상담 상대이자 의지할 수 있는 형 같은 존재. 그러나 연구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다른 것에는 관심이 사라지기 쉬워, 연애에 있어서도 데이트보다 연구를 우선해 퇴짜를 놓는 "연애에 서투른" 타입.

유리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마히로가 그를 좋아하지만, 그는 마히로가 태오를 좋아하는줄 오해하고 있다. 다행히 6화에서 오해가 풀리게 되고, 마히로에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받게 되지만, 문제는 가쿠가 극도의 둔감남이라는 것... 7화에서는 마히로의 고백과 키스까지 받지만, 자신은 마히로를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연애보다는 연구에 익숙한 사람이라 마히로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보고자 조사에 착수한다. 어떻게 보면 이 드라마가 무조건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며 각자가 가진 특성과 장점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물.

이이야마 토시카즈(飯山利一) - 스기모토 텟타

멸종위기 동물 연구소 소장이자 테오 & 가쿠의 지도 교수. 동물 연구 최고 권위자로 유명한 박사님으로 일상에서 무엇이든 동물 특성에 맞게 대화를 진행하는 버릇을 가진 동물 덕후다. 조교수 시절 연구 차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 때 어린 태오와 안면을 텄고 후에 태오가 앞으로 나갈 길을 위해 자신의 연구소로 초청해 연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은인과도 같은 존재. 이야마 교수도 태오를 친아들처럼 아낀다. 유리가 텔레패스 능력을 가지게 된 "어떤 일"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모토미야 마코토(本宮誠) - 타테카와 시라쿠

유리의 아버지. 아내와의 사별 후 홀로 유리를 키워냈으며, 자상함을 겸비하고 있다. 딸이 텔레패스 능력을 얻게 되는 "어떤 사고"에 연루되어 있어 오랜 세월 입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일 있었던 일이나 시시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으면서, 아버지로서 변함없는 애정으로 유리를 지탱해간다.

유리가 텔레패스를 얻게된 사고 이후 몸을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된지라 딸인 유리와 대화할 때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민 하나 - 현리

윤태오의 어릴 적 기억 속에 동화책을 읽어주었고, 태오가 '누나'라고 부르던 여성. 드라마 첫 화 인트로에서 한국어로 동화를 읽어주던 인물이고, 동화 <마음이 들리는 소녀>를 쓴 장본인. 현재는 투자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여담으로 연희대학교 출신인 듯 하다.

윤태오 엄마 - 홍명화

한국 로케이션 진행 - 2024년 3월 2주차에 북촌한옥마을을 포함한 여의도 한강공원등 실제로 한국 로케이션 촬영도 진행했다.

사실은 기존의 일본 드라마를 ‘한국 드라마처럼 보이게’ 재배치 했을 뿐, 결국은 구시대적 HERO 나 러브 제너레이션과 다를게 하나 없는 일본 드라마다. 그러나 이 드라마와 같은 시도는 일본과 한국에는 없었던 터라 이미 흔한 클리셰라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시청률이 평균 6 퍼센트 대로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특유의 언어적 장치 때문에 재방 시청률이 높고 OTT 서비스가 본방 시청자를 흡수하여 실질 시청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민방 통합 OTT인 TVer 드라마 부문 즐겨찾기 2위에 올라 있어 이런 인기가 단명히 드러난다.

2월 27일 (넷플릭스는 3월 5일) 방송된 6화부터는 민하나 역으로 재일교포 여배우 현리가 1화 인트로 이후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도쿄 시부야 출신의 1986년생이며 국적은 대한민국.

윤태오의 엄마 역할로 나왔던 사람은 일본 예능 방송 '라빗토'( LOVE IT! )에 채종협이 출연했을 때 통역을 맡았던 홍명화씨이라고 한다.

이 '라빗토'에서 개그맨이 한국어로 채종협에게 자기 소개를 했는데, 이 통역사가 채종협에게 일본어로 통역해 말해주려고 한다거나, 개그맨의 대사를 동작과 말투까지 똑같이 하면서 통역 하는 과정에서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 방송 후 일본 언론들에서 홍명화씨에 대한 뉴스를 보도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악역이나 조금이라도 주인공들에 방해가 되는 역할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연애를 막으려 하는 ’민하나‘나 ’교수님‘ 정도지만 이들은 악역이 아니라 단지 주인공들의 연애에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치유계로 분류된다.

드라마가 대히트하면서 이 드라마의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5월까지 연장 운영 결정되었다. 3만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한 겨울드라마 인기 부문 설문에서도 1위에 오르고 채종협 관련 공식 굿즈중 최고 인기 상품인 도쿄타워 배경 화보집은 자주 품절되서 몇주씩 배송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히트로 채종협은 단숨에 일본에서 정상급 연예인으로 등극. 그의 첫번째 일본 팬미팅이 국내 가수들의 KCON 무대로도 이용되었던 마쿠하리 멧세에서 2024년 6월1일과 2일에 걸쳐 수만명 규모로 진행되게 된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1. 12:05

 

국 남자들 극혐하는 한국 여자들 대신 일본 여성 인기

 

“오다 주웠다”, 무슨 뜻이지?…

일본 안방 점령한 ‘한국식 연애’

일드 ‘아이 러브 유’ 예능 ‘K-드라마 같은…’ 등

한국 남성과 한국 방식으로 연애하는 J콘텐츠

 

“잘 잤어요?” “춥진 않아요?”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 안부를 묻고, “요리 중”이라며 인증샷도 잊지 않는다. “데이트하자”며 사랑 표현에도 적극적이고, “못 보던 동안 더 예뻐진 거냐”는 달달한 멘트도 잘한다. 당황하게 만들지만 설레게도 하는 사람. 최근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장점만 모은 윤태오다.


한드 남주 장점 모은 태오의 구애 ‘심쿵’


일본 지상파 티비에스(TBS) 화요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가 일본 여성 모토미야 유리(니카이도 후미)와 한국 남성 윤태오(채종협)의 연애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사람과 연애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일종의 대리만족 드라마가 탄생한 것이다. ‘다정하고, 용감하고, 키가 크고, 웃는 얼굴이 귀여운’ 태오가 유리한테 적극적으로 구애하자, 지난 1월23일 첫 방송에서 일본 엑스(X·옛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이미 기획 단계에서 대리만족을 목표로 삼았다. 티비에스 한국인 직원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 연애 스타일 등을 세밀하게 녹였다. 사업투자전략부의 차현지 프로듀서는 지난 1월 티비에스 인터뷰에서 “한국 남성과의 연애에 관심 있는 일본 여성이 많아서 드라마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했다. 일본 지상파 주요 시간대에서 처음으로 한국 배우를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한 것도 현실감을 높인 기대 충족 차원이다. 차 프로듀서는 “캐스팅을 할 때 일본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췄는지도 봤고, 일본 여성을 만날 때마다 (채종협의) 사진을 보여주고 반응을 살폈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는 장르를 아우르며 발현되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일본 예능프로그램 ‘케이(K)-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와 한국 예능 ‘하트시그널’(채널A) 일본판인 ‘하트시그널 재팬’(2022)도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과 서울에서 지내며 설렘을 느끼는 과정을 보여줬다.

‘아이 러브 유’는 빠른 전개와 복선 등 한국 드라마의 색채가 짙다. 유튜브 갈무리


‘한류 4세대’가 바꾼 일드


2003년 ‘겨울연가’ 욘사마(배용준) 이후 한국인과의 연애 판타지는 꾸준히 존재했다. 김봉석 일본문화평론가는 “과거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없는 판타지였다면, 요즘은 제트세대(10~20대)에서 현실 만남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애가 이뤄지는 일상성이 강화됐다”고 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퍼진 ‘4세대 한류’가 변화를 이끌었다. 한국 콘텐츠를 수시로 만나면서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뷰티, 디저트, 패션 등 한국 전체를 포용하는 것이다. 2021년 이후 일본 소셜미디어에는 ‘#강코쿳포’(한국스러움)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고, 일본 기업은 한국어 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일본 드라마도 변화시켰다. ‘솔직하지 못해서’(김재중·후지TV) 등 과거 일본 드라마가 한류 스타를 앞세웠다면, ‘아이 러브 유’는 연애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것을 담는다. 드라마 자체가 한국색이다. 복선이 있고 전개도 빠르고,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 키스처럼 리본 반지, 손가락 약속 등 ‘심쿵 포인트’도 심어뒀다. 잡채, 부침개, 순두부 같은 한식이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한국식’을 설명해주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회식 자리에서 태오가 유리한테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자”고 한 뒤 “한국인 남성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자는 건 둘만 있고 싶다는 호감의 표시”라고 알려주는 식이다.

일본 콘텐츠 전문채널인 채널제이(채널J) 김석기 편성팀장은 “한국 문화가 전세계 미디어에 반영되고 있지만 한국 남성과의 연애 로망을 다룬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일본에서 유독 한국 남성과의 연애에 관심이 높은 것은 한·일의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런 문화적 차이가 극의 중심이자 재미 요소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는 40대 한국 여성은 “일본에서는 친밀한 사이에서만 이름을 부르는데, 태오가 처음부터 ‘유리’라고 부르는 등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당돌함을 귀엽게 느끼더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마음을 확인하는 넷플릭스 일본 예능 ‘케이(K)-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가 방영됐다.


현실 남친 채종협…새 한류 탄생


공감과 이해가 바탕이 된 새로운 한류도 양산하고 있다. 태오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한국인의 특징까지 공부하는 것이다. 태오가 유리한테 꽃을 주면서 ‘오다 주웠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한국인의 심리를 검색해봤다는 이들도 있다. 서로의 문화로 흡수시키려 하지 않고 존중하고 설명해주는 모습에서 새 한류 시대에 타 문화권을 수용하는 요즘 세대의 태도가 보이기도 한다.

일본 매체 마이도나뉴스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가 궁금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태오가 한국어로 생각하는 속마음은 본방송에서는 자막으로 보여주지 않는 전략 덕분에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드라마에 나온 한국어를 설명해주는 콘텐츠도 일본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한다.

일본에서 덜 유명한 배우가 주연을 맡으면서, 현실 남친으로 다가오는 새 한류 스타도 탄생했다. 채종협은 ‘횹사마’, ‘횹군’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0. 13:08

 

장르 빙의물, 판타지, 성장물, 학원, 액션, 휴먼, 드라마

 

방영 기간 2024년 6월 12일 ~ 2024년 7월 3일

채널 Lifetime

공개 회차 8부작

연출 이성택

극본 정다희

원작 호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출연 윤찬영, 봉재현, 원태민, 고동옥, 이서진[특별출연] 外

 

동명의 BL 소설을 토대로 BL 장르가 아닌 조폭이 왕따를 당하는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한다는 설정과 전체적인 전개만 빌려온 별개의 드라마로, 제작진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장르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다만 직접적으로 'BL' 장르를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지 관계 설정 자체는 원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직접적인 표현은 없다보니 과거 홍콩 느와르나 그 영향을 받은 남자들의 우정을 그리는 동아시아 영화들을 퀴어 영화로 읽는 서구의 시선처럼 해석의 여지만 남겨놓은 정도이지만, 제작진도 직접적으로 "브로맨스"를 언급했고 극중 대사의 단어 선택이나 전개에서 원작 장르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상황이다 보니 소위 말하는 '라인(관계성)' 자체가 제거된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주인공이 조폭 두목이며 우연히 학폭 피해자 남고생의 몸에 빙의된다는 점, 이 후 학폭 가해자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한다는 점, 그리고 주연급 유명 남자배우가 신인 남자배우의 몸에 영혼이 들어가는 역할을 한다는 점 때문에 박성웅 주연 영화 〈내안의 그놈〉을 연상케한다는 반응이 있다. 그러나 이는 본작이 채택한 빙의물 장르와 <내안의 그놈>이 채택한 몸 바꾸기(body swap)물 간의 장르적 유사성 때문인데, <내안의 그놈〉 역시 해당 계보 내에서는 후발주자로 개봉 당시 높은 연령대의 관객층에게 〈무적투혼 커프스〉나 〈체인지가이〉 같은 옛날 출판만화와의 유사성을 지적당하는 오해를 겪은 바 있다. 물론 '빙의물+학원 액션물'이라는 드라마 시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드라마가 기획되고 거기에 이서진이라는 유명 배우를 캐스팅 할 수 있었던 상황 자체에는 〈내안의 그놈〉의 흥행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제작진도 〈내안의 그놈〉은 영혼 스위칭 설정이지만 이 작품은 (이미 사망한) 한쪽의 영혼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에게 빙의되는 작품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답변한 바가 있다.

 

참고로 박성웅의 느와르 이미지를 활용한 〈내안의 그놈〉의 장판수와 달리, 이 작품에서 이서진이 맡은 김득팔은 어렵지만 공부를 해보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만학도 설정이고 보스나 부하들과의 대화에서도 '조폭으로서의 단순무식함'이 강조되다 보니, 오히려 〈내안의 그놈〉을 모르고 웹소설 빙의물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학원 언더커버 클리셰를 활용한 작품인 옛날 한국 영화 〈두사부일체〉 드라마 버전이냐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러다 보니 출발! 비디오여행 영화 대 영화 김경식 내레이션에서도 "잠깐 이거 〈두사부일체〉인줄 알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어?"라는 멘트가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