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9. 16:41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K팝 여가수 최고 신기록이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29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로제가 발매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생애 첫 핫100 톱1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세운 블랙핑크의 최고 기록인 13위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K팝 여성 가수 중에는 솔로, 그룹 중 최고 순위다. K팝 가수가 핫100 톱10에 진입한 건 싸이,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이후 로제가 다섯 번째다. 브루노 마스는 ‘아파트’를 통해 20번째 핫100 톱10 진입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선 정상을 찍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와 빌보드 글로벌 200 모두 ‘아파트’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로제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해. 고마워요. 우선 블링크(BLINK)(블랙핑크 팬덤), 모두들. 이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이건 내 꿈이 현실이 된 거야"라고 썼다.

핫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 지표로 쓰인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국내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이고 스포티파이 미국 및 글로벌 주간차트 1위까지 접수했다. 더불어 음원 발매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아파트’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로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5. 16:47

결혼 덜컥해서 신세조지는 한국 남자들 조심해..

나처럼 연애만 하라구..결혼은 해주지 말고

근데 말야 로제를 만나니 생각이 달라지네..

결혼도 하고 아기도 만들고 싶어 지는데..

1985년 하와이의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피터 진 에르난데스. 그는 푸에르토리코계이면서 유대인의 혈통이자 필리핀계 미국인이다. 피터는 집에 화장실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누군가는 그의 환경을 불행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의 실제 삶은 달랐다. 가정 환경은 다름 아닌 그의 재능, 음악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었다. 피터는 음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접했고, 아버지와 함께 밴드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음악가로 성장했고, 20살에 가수 데뷔를 했다.

 

 

이 이야기는 다름 아닌 세계적인 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이야기다. 브루노 마스라는 예명은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어린 시절 그에게 레슬링 선수 ‘브루노 삼마르티노’와 닮았다고 한 기억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한다.

 

브루노 마스가 지난 6월 17일~ 18일, 양일간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를 통해 내한했다. 훌륭한 공연 퀄리티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오늘은 브루노 마스의 연애 히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브루노 마스는 데뷔 이래 3번의 공개 연애를 했는데, 첫 번째 연인은 미국 출신의 댄서 샤넬 말버(Chanel Malvar)였고 두 번째 연인은 역시 세계적인 가수 리타 오라(Rita Ora)가 였다. 현재는 세 번째 연인, 모델 제시카 카반(Jessica Caban)과 13년째 장기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지금의 이야기까지 함께 알아보자.

 

2011년, 브루노 마스와 그의 연인 제시카 카반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식당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 다른 일행과 식사를 하던 두 사람. 브루노가 제시카를 먼저 발견했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브루노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다가가는 걸 망설이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 제시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연락처를 받아냈다. 머지않아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다. 당시는 브루노가 1집 앨범 <Doo-Wops & Hooligans>을 발표한지 1년 정도 지난 후였다. 당시 앨범에는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Marry you>, <The Lazy Song> 등 명곡이 실려있었고, 수록곡이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 가수가 된 셈이다.

 

그 무렵 제시카는 약 10년차 모델이었다. 제시카 역시 데뷔와 동시에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모델이 되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패션 모델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odel Latina>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1등을 한 혜택으로 제시카는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제시카 역시 브루노처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욕 할렘가에서 성장기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타고난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쓰는 데 성공했다. 만남 당시 제시카가 28살, 브루노가 25살로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 미국이지만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며 장거리 연애를 해야 했다. 그리고 1년 후, 두 사람은 브루노가 사는 헐리우드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동거하며 제시카는 브루노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그 결과가 2집에 실린 <When I Was Your Man>으로 알려졌다. <When I Was Your Man>은 연인에게 잘해주지 못한 남자의 후회가 담긴 곡인데, 이 노래를 쓸 당시 실제로 브루노 역시 후회로 가득했다고 한다. 제시카와 관계가 좋지 못했고, 그녀를 잃을까봐 불안한 마음을 풀어내기 위해 이 곡을 썼다고 한다. 아래는 가사의 일부다.

 

'When I Was Your Man'이 실린 2집 앨범 커버

음, 너무 어리고, 너무 바보 같아서 몰랐어

네게 꽃을 안겨줬어야 한다는 걸

그리고 네 손을 꼭 잡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했어

내게 아직 기회가 있었을 때 말이야

 

Mmm, too young, too dumb to realize

That I should have bought you flowers

And held your hand

Should have gave you all my hours

When I had the chance

브루노가 데뷔와 동시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만큼 두 사람을 쫓아다니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생활의 영역을 지키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고, 조용한 연애를 했다.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었는데, 그 처음은 2014년으로 연애 3년만이었다. 그해 두 사람은 그래미 어워즈의 레드카펫을 함께 걷고, 옆 자리에 앉아 시상식에 참석했다. 연인과 함께한 시상식에서 브루노는 ‘Best Pop Vocal Album(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했다.

브루노의 승승장구는 그래미에서 멈추지 않았는데, 최고의 가수들만 공연한다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고, 훌륭하게 해냈다. 또한, 단 두 장의 앨범을 가지고 월드 투어를 돌았으며, 투어 수익만 1억 5000만 달러(약 1955억 2500만 원)가 넘었다. 월드 투어 기간 내내 그의 연인, 제시카가 함께 했다. 한편, 제시카 역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모델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했는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드라마 <제인 더 버진>에 출연하며 주인공의 친구 ‘Sonia’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연애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혼식을 올리거나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은 없나’라는 질문이 종종 브루노에게 향했는데, 그럴 때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시카는 제 가장 친한 친구예요. 제 음악이죠. 뭐가 문제인가요? 우린 행복해요. She's my best friend. My rock. What's wrong with that? We're just happy”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은 13년째 베스트 프렌드로서, 연인으로서 함께 살고 있다. 제시카와 브루노는 미국 헐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저택(주택 가격이 약 6500만 달러, 한화로 약 850억 9800만 원으로 알려졌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일상을 꾸리고 있다.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사는 그들의 모습이 평범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두 사람은 사생활을 최대한 지키며 나름대로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의 선택에 달린 것이지만, 언젠가 브루노의 목소리를 빼닮은 아이가 탄생할 날도 기대해본다.

 

꿈깨~ 그럴일은 없을거야

모르지 로제랑 잘되면 결혼할지도..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5. 10:54

 

세계적인 팝 가수 브루노 마스가 국내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 소식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첫 음방(음악방송) 1위 해서 아침 내내 울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러브, 브루노 오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글은 한글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브루노 마스의 '진심'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등의 노래를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내한 당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채울 만큼 국내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전날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이후 국내 팬들 사이에서 "데뷔 후 한 번도 음방 1위 못해서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대견하다", "로제 덕에 데뷔 15년 만에 1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가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로 호명된 후 로제도 K팝 전문 차트 분석 계정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브루노 마스 축하해, 네가 해냈어"라는 게시물을 작성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는 로제의 지인들이 그를 부르는 애칭으로, 로제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타이틀을 '로지'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로제는 미국의 애틀랜틱 레코드에서 한솥밥을 먹는 브루노 마스에게 처음 협업을 제안하면서 'APT.' 포함 세 곡을 보냈다. 로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 브루노는 곡을 듣고 'APT.'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내가 한국의 술 게임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루노와 협업에 매우 흥분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 착안한 곡으로, 로제는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을 자주 해 여기서 영감을 받아 곡을 작업했다. 로제는 "술게임을 노래로 만들어도 되나 싶어서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지만, '아파트'는 공개 직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 100'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를 비롯해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뷰를 돌파했고, 공개 5일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브루노 마스가 직접 디렉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직비디오에서 브루노 마스는 '태극기'를 흔들며 로제와 함께 춤을 추고, 로제의 기습뽀뽀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 이목을 끌었다.

 

 

본명 Peter Gene Hernandez

출생 1985년 10월 8일(39세)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직업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

장르 팝, 알앤비, 소울

활동 시기 2006년~

악기 보컬, 드럼, 기타, 키보드, 베이스

레이블 애틀랜틱, 엘렉트라

관련 활동 실크 소닉

 

브루노 마스는 1985년 10월 8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피터 진 허낸데즈(Peter Gene Hernandez)라는 이름으로 아버지 피터 허낸데즈(Peter Hernandez)와 어머니 버나뎃 "버니" 샌 페드로 베이엿(Bernadette "Bernie" San Pedro Bayot, 2013년 6월 1일 사망)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와이키키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푸에르토리코계, 유대계, 헝가리계, 우크라이나계이며, 브루클린 출신이다. 어머니는 어릴때 필리핀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왔으며, 스페인계 혈통이다. 어머니는 훌라 댄서 일을 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타악기 연주를 하고 있던 도중 둘은 만나게 되었다. 마스가 두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통통한 모습이 레슬링 선수 브루노 사마티노와 닮았다는 이유로 "브루노"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약혼한 여자 친구와 동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