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14. 12:21

출생 2002년 2월 5일 (22세) 전라남도 나주시 이창동

신체 170cm, 62kg, A형

순흥 안씨

학혁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소속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2021~ )

장비 요넥스 ASTROX 77 PRO

후원사 요넥스코리아(국가대표팀 스폰서) 테크니스트(소속 구단 스폰서) 나이키(개인 스폰서) 옵티멈 뉴트리션(개인 스폰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지난해 연봉 6000만 원 이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안세영은 부상 관리와 복식 위주 훈련 문제, 대회 출전 강요와 함께 실업 선수 계약금과 연봉 문제도 제기했다.

실제로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연맹 규정에 따라 지난해 연봉이 6,000만 원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시즌 월드투어 8개 대회 우승과 파이널 4강 진출로 상금 62만 8,020달러(한화 약 8억 6천151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과 별개로 안세영이 지난해 받은 연봉은 6천100만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안세영은 광주체고 졸업 후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중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안세영은 2018년 아이리시 오픈에서 첫 성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9년 뉴질랜드 오픈·캐나다 오픈·아키타 마스터스·프랑스 오픈·광주 코리아 마스터스 등 5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배드민턴연맹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의 계약금과 연봉 상한 규정으로 인해 세계 무대를 제패했음에도 안세영의 연봉은 높지 않다.

 

선수 계약 관리 규정에 따르면 3년간 연봉 7% 이상 인상 불가

 

선수계약 관리 규정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계약 기간은 7년으로 계약금은 1억 원을 넘을 수 없다.

또한 입단 첫해 연봉 5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3년간 연봉을 연간 7% 이상 인상할 수 없다.

이에 안세영 역시 입단 첫해 연봉 5천만 원을 받았고, 3년 차였던 지난해까지 사실상 매년 7% 인상해 6천만 원도 안 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금과 연봉을 합친 안세영의 지난해 총수입은 9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안세영이 밝힌 대로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의 개인 후원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에 해외에는 이러한 규제가 없다.

이에 세계랭킹 13위인 푸살라 신두(인도)의 수입은 지난해 광고료와 스폰서십으로만 안세영의 10배가 넘는 710만 달러(한화 약 97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두의 지난 시즌 BWF 투어 상금은 5만 4,015달러(한화 7,409만 원)로 전체 99위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 대부분이 광고료와 스폰서십을 통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안세영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서 안세영은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대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싶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은 신인선수 계약금·연봉 상한제 완화를 검토하고 나섰다.

연맹은 계약기간(대졸 5년, 고졸 7년)을 단축하고 계약금과 연봉 상한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 내년에 시행할 방침이다.

연봉 인상률의 경우에는 숫자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과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배드민턴협회는 공식 후원사로부터 받은 현금과 용품을 선수단 전체에 지원하는데 개인을 상대로 후원이 가능해진다면 비인기 선수와 주니어 선수에 대한 지원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11. 13:27

왜 그런 푸대접과 손가락질을 받는가

빨리 중국으로 오길 권한다

중국에선 여왕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금메달22 은메달15 동메달15 및 52차례 입상 모두 하계올림픽 압도적인 선두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최강이다. 제33회 프랑스 파리대회 역시 금2 은3 및 입상 다섯 번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 결과가 반영된 세계랭킹을 보면 중국은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1위다. 우승 2회도 기대 이하였다. 단기전 결과뿐 아니라 객관적인 실력까지 열세인 종목은 여자단식이 유일하다.

안세영(22·삼성생명)은 월드 넘버원으로 참가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1·2022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2018·2021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허빙자오(중국), 두 1997년생 톱클래스들을 제압하고 이룬 업적이다.

이제 여자단식은 2000년 이후 출생자의 세상이라는 것을 선포한 안세영. 그러나 올림픽 제패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쌓인 불만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국가대표팀 소집 거부 의사까지 밝혔다.

포털사이트 ‘써우후(영어명 소후닷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안세영은 올림픽 은퇴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인 자격으로 계속 경쟁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중국 독자한테 설명했다.

중국 라디오·텔레비전 관리국 및 공산당 중앙선전부 방송 ‘중궈중양뎬스타이’ 스포츠 토크쇼 ‘티탄’이 파리올림픽 프리뷰에서 유일하게 실명을 언급한 한국인이 바로 안세영이다. 미국 다음가는 하계올림픽 강자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일 경계하는 대한민국 선수라는 얘기다.

 

‘써우후’는 “금메달 수상 후 안세영이 펼친 여러 주장은 분명히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차원에서는 타당하다”면서도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그동안 설정한 자체 규정 및 관례와는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아직 22세인 만큼 다른 나라로 귀화하는 것 또한 선택지”라고 권유했다.

중국 여자단식에는 세계랭킹 2위이자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있다. 그러나 1998년생 천위페이(26)는 파리대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무엇보다 개인전 결승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안세영에게 뚜렷한 열세인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써우후’는 파리올림픽 사전 콘텐츠에서 “천위페이는 전 대회 우승자이지만, 안세영 맞수로는 아쉽다. 디펜딩챔피언이 아닌 3위권의 여왕”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성적은 동메달에도 미치지 못했다.

 

“안세영은 20대 초반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지금은 태어난 나라 한국에 대한 실망이 크지만, (설령 징계 등 불이익을 받아도) 선수 경력에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한 ‘써우후’는 “긴장이 더 고조된다면 귀화로 미래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조언했다.

‘중궈중양뎬스타이’가 안세영을 유일한 파리올림픽 여자배드민턴 우승 후보로 꼽으면서 천위페이는 2~4위권으로 분류하는 등 중국은 일찍부터 안세영을 천위페이보다 높이 평가했다.

반대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는 트레이너 2명을 데리고 다닌다”며 개인 종목의 특성에 맞는 중국의 충실한 지원을 부러워하고 있다. ‘써우후’는 “대한민국에 남는다면 앞으로 (경기 외적인) 도전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귀화를 생각해 볼 것을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