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협회와 한국 체육계를 청소하고 쇄신하기 위해 삼성 이재용 회장이 나선다는 루머들이 돌아 다니고 있다
말 몇마리 때문에 깜빵과 재판정에 들락 거린 세월이 얼마인데 그런 짓을 하겠어..
체육계에 발을 들이면 좌파 정치가 놈들에게 먹잇감 되는건 시간 문제
더불어 민주당 놈들 박용진을 앞세워 삼성 그룹 해체 법안 만들고 아주 난리가 아님..
특히 문죄인과 이죄명이 삼성 씨를 말리려 작정하고 난리쳤는데 그나마 윤정부 들어서서 보호됨
그런 더러운 곳은 아예 쳐다 보지 않음
회사의 스포츠 실업팀 운영하는 것과 배드민턴 운동 협회장 타이틀은 완전 딴나라 세상임
배드민턴 그까짓게 뭐라고..썪던 말던 알빠노임..
안세영 선수가 지난 5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금메달의 환호는 사라지고 ‘안세영 사태’라는 말이 나왔다.
용산 대통령실부터 곧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안을 보고받아 인지하고 있다”고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배드민턴 협회를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선 가운데, 유인촌 장관은 "이번 문제는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여야 정치권도 앞다퉈 안세영 선수의 불만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최고위원은 "선수에게 불합리한 일이 없고, 협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고,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같은 당 정연욱 의원은 "안세영 선수의 아픔을 듣고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며 공개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당도 지도부에 이어 전용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대대적인 진상조사와 함께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안세영 선수는 금메달 획득 직후 “분노가 나의 원동력” “더이상 (배드민턴) 협회와 함께 할 수 없다”면서 강도높게 배드민턴 협회를 비판하고 파리 현지에서 열린 메달획득 선수 인터뷰에 불참했다. 그리고 6일 파리를 떠나 귀국하면서 한국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이에따라 지난 7일 인천공항에는 수백명의 보도진과 환영객이 안세영 선수를 기다렸다. 하지만 취재진 앞에 선 안세영 선수는 파리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다 말하겠다”고 했던 안 선수는 "싸우려는 의도는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픈 마음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이어 "난 이제 막 도착했다"며 "아직 배드민턴협회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고 소속 팀과도 상의한 것이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질문공세를 퍼붓는 취재진을 뒤로한 채 공항을 떠났다.
당시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안세영 선수의 소속팀인 삼성생명 배드민턴 팀 관계자가 바로 옆에 함께 있었다. 그는 안 선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안 선수를 떠밀다시피 데리고 나가서 대기하고 있던 삼성생명 배드민턴 팀 버스에 태워 공항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 및 환영객들이 고함을 치는 등 항의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다음날인 8일 안세영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공항에서 하지 못했던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금메달을 딴 직후 보여줬던 분노는 상당히 수그러져 있었다.
안 선수는 특히 SNS에서 저의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려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라고 입을 뗀 뒤 “특히, 수많은 노력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합니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리셔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습니다. 선수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물론 “어제 공항까지 걸음하셨던 기자분들과 저의 입장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뒷끝을 남기기도 했다.
안세영 선수의 이같은 태도 변화, 즉 ‘급(急)침묵과 자제모드’에 대해 주변에서는 한결같이 소속팀인 삼성생명의 역할을 지적하며 주목하는 분위기다.
삼성생명이 안세영 선수를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가 소속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 사태의 전개가 삼성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안세영 선수가)할만큼 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안세영 선수를 향해서도 “딱 부러지게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하는 행동이 정치권을 닮았다”는 비난이 나오는 등 역풍이 불고있는 상항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에 그전까지 삼성전기가 운영해오던 배드민턴 실업팀을 인수했다. 삼성생명 배드민턴 팀은 최고 수준의 선수를 스카웃해서, 실업팀 중 연봉이 가장 높고, 복지와 의료혜택 등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세영 선수가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 과정에서 줄곧 배드민턴 협회와는 갈등을 빚었지만, 소속팀인 삼성생명과의 관계는 완전히 다르다.
유일하게 금전적 보상(연봉)을 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속팀인 삼성생명 보다 한참 못미치고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협회의 선수관리가 비교돼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1996년 창단한 삼성전기 배드민텀 팀은 한국 배드민턴사에서 가장 화려한 업적을 남긴 실업 명문팀으로 '국가대표의 산실'이라고 불렸다.
팀 감독을 맡았던 길영아 선수(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 여자복식 은)를 비롯해 김동문(원광대교수)-하태권(요넥스 감독·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 유용성-이동수(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은), 이경원(아테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복식 은), 이용대-이효정(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 등 배드민턴 레전드 대부분을 삼성전기가 배출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서 삼성전기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현재 30여개에 달하는 국내 배드민턴 실업팀 중 남녀팀을 모두 운영하는 몇 안되는 회사이기도 했다.
그런 삼성전기가 삼성생명으로 배드민턴 팀을 옮긴 것은 삼성전기가 각종 전자제품 생산용 기계를 생산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업종이어서 스포츠팀 운영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을 파는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인데다, 특히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삼성생명은 배드민턴 외에도 탁구와 레슬링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도 '네이밍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때문에 대한항공이 많은 후원을 하고있는 탁구를 제외한 레슬링 및 배드민턴 관계자들은 삼성생명이 협회도 맡아 운영하는 ‘회장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왔다.
하지만 삼성은 과거 승마협회에 고위 임원까지 파견해 승마종목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말을 제공했다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이재용 회장이 구속되는 뼈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1조원 이상의 돈을 들여 하계올림픽 후원사 역할을 해왔지만, 개별 종목의 운영에는 더 이상 관여하려고 하지않는 직접적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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