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8:43

 

돌연 사망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숨지기 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11일 오후 9시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아 가보니 쓰러져 있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보람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11시17분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다.

1994년생인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후,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박보람은 지난 2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가수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다. 또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8:29

 

13일부터 신규 회원 적용…기존 회원은 8월부터

‘시장 장악 뒤 가격 인상’ 플랫폼 기업 전형적 전략

1400만 유료 회원을 보유한 쿠팡이 2년4개월 만에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 인상하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가 격화하자 본격적인 전쟁 대비를 위한 ‘실탄’ 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총선이 끝나자마자 전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물론, 저가 공세로 시장을 장악한 뒤 가격을 인상하는 플랫폼 기업의 전형적인 전략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12일 보도자료를 내어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며 “신규 회원은 13일부터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쿠팡 유료 멤버십 수익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에 이른다.

쿠팡은 당일 배송인 로켓배송 무료,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로켓 직구 무료배송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이용, 최근 추가된 쿠팡이츠 무료 배달 등 여러 서비스 비용을 합치면 7890원으로 가격을 올려도 ‘가성비’가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넷플릭스·티빙(월 1만7천원),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 디즈니플러스(1만3900원) 등에 견줘 절반 가격에 오티티를 이용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멤버십 비회원 대비 회원의 연평균 비용 절약액은 회비를 제외하고도 8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런 유료 멤버십 회원 혜택 유지에 연간 4조원 정도를 쏟아붓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뒤 그간 정부가 억눌러왔던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거대 플랫폼 기업이자 유통업계 1위인 쿠팡이 제일 먼저 인상에 나선 것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은 곱지 않다. 5살 아이를 키우는 주부 고아무개씨는 “아이 때문에 빠른 배송이 편리해 쿠팡을 이용 중이지만, 서비스에 익숙해지자 계속해서 가격을 올리니 소비자를 물로 보는 것 아니냔 생각이 든다. 총선 전에는 눈치를 보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가격을) 올리는 것도 황당하다. 7월까지만 이용하고 중단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선 2021년 12월 4990원으로 유료 멤버십 회비를 2천원 인상하고도 유료회원수가 2년 새 9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늘어난 것에서 보듯, 소비자 이탈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팡이 한 차례 가격 인상 후 록인(lock-in) 효과를 톡톡히 봤기에 뚜렷한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실제로도 회원수 감소는 소폭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회비 인상이 초저가 공세를 펼치는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처라고 해석한다. 이커머스 한 관계자는 “알리는 향후 10년은 계획된 적자를 감수하고 자본을 투입해 시장을 빼앗을 작정으로 한국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안다. 쿠팡으로서는 지금까지 쏟아부은 인프라 구축 등 비용을 뽑기도 전에 알리 등 강력한 경쟁자의 초저가 도전에 직면했다. 이에 맞서기 위한 각종 투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실탄 장전에 나설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알리 등 중국 커머스의 공세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앞서 한국 브랜드 전문관인 케이-베뉴를 만들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알리는 3년간 국내 물류센터 건립 등에 1조5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쿠팡으로서는 수익도 방어하고 추가 투자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한 셈이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31조원, 영업이익 6174억원으로 창사 1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 기록을 썼지만, 영업이익률은 1.9%에 불과한 실정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7:03

 

분류 2024년 드라마 폴아웃 시리즈 미국 드라마 아마존

장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액션, 모험, SF, 가족

방송 기간 2024년 4월 10일

방송 횟수 시즌1 8부작

제작사 아마존 스튜디오

제작진 조너선 놀란 리사 조이

원작 폴아웃 시리즈

출연 월튼 고긴스 엘라 퍼넬 카일 맥라클란

촬영 기간 2022년 7월 5일 ~ 2022년 8월 16일

 

 

. 개요

핵전쟁 이후의 시대를 다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게임 폴아웃 시리즈를 실사화하여 제작중인 드라마. 2024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 겸 감독은 조너선 놀란.

 

. 시놉시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손꼽히는 '폴아웃'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는 세상에 사는 가진 자와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의 이야기다.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 지 200년이 지난 어느 날, 아늑한 대피소에서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평화를 사랑하는 주인공이 자신 앞에 펼쳐진 황무지를 발견하곤 충격을 받는다.

시대 및 배경은 미중전쟁으로부터 219년이 지난 2296년의 로스앤젤레스 지역.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단원 다수가 T-60 파워 아머 등을 입고 등장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비행선 이름은 카스웨넌(Caswennan)으로서 프리드웬와 유사한 규모에 다수의 버티버드와 함께 이동한다.

극중 루시가 진입하는 도시의 이름은 '필리(Filly)'로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생존자들이 잡동사니를 모아서 구축한 정착지이다.

극중 팩션들은 황무지의 권력 지형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어떤 전쟁 전 유물을 추적하고 있다.

 

볼트 보이의 탄생 기원을 다루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볼트 33은 산타 모니카지역에 있다. 셰이디 샌즈 공공 도서관이라는 팻말과 함께 크레이터와 폐허가 등장한다.

드라마는 폴아웃 대전쟁이 벌어진 그날 쿠퍼 하워드가 파티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폴아웃 시리즈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헤일로 시리즈의 실사 드라마가 엄청난 혹평을 받은 탓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이 후 나온 트레일러의 파워마머가 랜딩도 아니고 아이언맨을 따라 한 듯한 날라와서 낙하하는 장면에 파워아머를 살리지 못했다며 우려가 더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외 팬덤에서 M199 돌격소총이 다시 등장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 총기가 처음 등장한 4편에서 근본도 없는 가짜 돌격소총이라고 혹평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19] 디자인부터 돌격소총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기관총을 합쳐놓고 길이는 줄여놓은 이상한 디자인이었고, 여기에 저질 애니메이션까지 받으면서 혹평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두꺼운 디자인에 비해 크기가 작은 원작과는 달리, 드라마 스틸컷 상으론 파워아머를 입은 병사가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크기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2월 폴아웃 76에서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와 함께 볼트 33 점프슈트를 기간한정으로 배포했다.

드라마의 공개일에 맞춰서 이전 연기되었던 폴아웃 4의 차세대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카이림 AE사태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의 시선은 (골수 바닐라 유저가 아닌 이상) 역시나 곱지 않은 편.

한국 드라마로 치자면 가장 비슷한게 작가역할이나 미국의 쇼러너는 그보다 더 권한이 막강해서 캐스팅부터 제작, 크루 섭외, 예산관리 등 모든 걸 총괄해야 하는 직책이다.

툼 레이더(2018)와 캡틴 마블(영화) 등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그려낸 작품에서 작가로 활동하였다.

실리콘밸리(미국 드라마), The Office(미국 드라마) 등 주로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시트콤에서 프로듀서와 작가로 활동하였다.

인스타와 링크드인을 확인하였을때 뉴욕 필름 아카데미(NYFA)를 졸업하고 뉴욕 기반으로 활동중인 실제 배우이다.

게임이나 설정자료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볼트이다. 비슷한 숫자의 볼트로는 볼트 34가 있다.

왼쪽팔에 방패모양의 흔적이 보인다. 폴아웃 4부터 추가된 설정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파워아머 왼팔에 자기 계급을 문양으로 새기고 다니는데 무늬없는 방패모양은 최하급 일반 기사(knight)계급의 문양이다.

뉴베가스에 나온 모하비 챕터나 폴아웃 76에 나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애팔래치아챕터는 사실 왼쪽, 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쓰기도 한다. 특히 애팔래치아 챕터의 경우, 엘리자베스 태거디가 만든 1차 챕터는 서부와 동일하게 왼쪽에 큰바퀴가 있는데 로스트힐에서 걸어서 원정 온 2차 챕터는 오른쪽에 큰바퀴가 있다

 

2281년으로 설정된 폴아웃: 뉴 베가스시점으로부터 15년이 지났고 폴아웃 4로부터는 9년 지난 시점이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폴아웃 4가 출시된 해로부터 9년이 지났다.

기존 설정상 2296년에 대한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뉴베가스에 등장한 OSI소속의 토마스 힐던(Thomas Hildern)이 언급한 NCR의 식량부족사태 예측(2291년경)시점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설정이다. 이후로 따지면 폴아웃 3 게임 가이드의 에필로그에서 모이라 브라운이 실험 내용을 정리하며 주인공에 대해 회상하는 2297년이 가장 가깝다.

일부 문헌에 등장하는 아서 왕의 배 이름이다.

폴아웃4에 등장하는 수장 아서 맥슨의 모티브가 아서 왕이며 그에 따라 선박의 이름도 프리드웬으로 명명했다.

개연성 측면에서 의문인 것이 각종 핵무기로 무장했던 엔클레이브를 상대로 이긴 NCR이 허망하게 수도에 핵공격을 당하고, 수도가 날아갔어도 미국 서부에 광활한 영토를 가진 NCR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속수무책으로 잔존 세력이 쓸려나갔는 설정이 의아하다. 이를 두고, 재건된 문명이라고 할 수 있는 NCR가 존재하면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이야기를 쓰는 게 힘들자, 그냥 편하게 이야기를 리셋시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물론 시리즈 내내 셰이디 샌즈 그리고 NCR과 교류하며 추억이 쌓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불만스러운 전개다.

많은 비판을 받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딱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서 신공화국을 그냥 스타킬러 베이스 공격 한 방에 멸망시켜버렸다. 그리고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강력한 제국 대 열세에 처한 반란군" 구도를 재탕하다가 처참히 망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폴아웃 드라마는 헤일로와는 달리 캐논이다. 헤일로 드라마가 처참해도 결국 게임과는 별도의 이야기인 반면에, 폴아웃은 이후 게임 시리즈 전개에 영향을 주니 팬들이 더 눈에 불을 키고 평가하게 될 거다.

파워 아머에 제트팩이 있어서 날아서 오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4와 76에서의 묘사로는 아이언맨처럼 팔에서도 분사가 되진 않으며 폴아웃 유저들이 원한 건 폴아웃4에서 콩코드에서 파워아머를 착용하고 슈퍼히어로 랜딩을 하는 장면을 바란 것이다.

그렇다고 베데스다가 팬들이 원하는 제식 소총같은걸 순순히 들려줄 가능성이 낮은게, 드라마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총기중 현실에 존재하는 총기는 레버액션 소총, 스털링 기관단총, 윈체스터 버튼 1917이 있는데 셋다 베데스다의 기준을 만족할만한 총기들인지라 너무 세련된 AR-15나 AK 계열을 배제하고 있다고 볼수도있다.

특히나 전작인 3편에선 실존하는 돌격소총들을 적절하게 섞은 중공군 돌격소총과 R91 돌격소총이 등장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처음부터 그랬던것도 아니고 경기관총으로 내정되어있던 M199가 중공군 소총을 자르고 돌격소총이 되어서 더욱 안 좋게 보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3:52

 

일본의 자위기구 업체 텐가(典雅·TENGA)가 남녀의 자위행위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9월 텐가는 미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자위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녀 응답자 대부분이 자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95%, 여성의 81%가 일생에 1회 이상 자위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설문 응답자들이 추정한 남녀의 자위 경험비율인 84%, 68%보다 높았다.

 

또 남성은 여성보다 자위를 약 2배 더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남성은 1개월에 평균 15회, 여성은 평균 8회 자위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월별 자위 횟수는 20대가 평균 15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월 12회, 50대 이상이 월 7회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위하는 이유에 대해선 많은 응답자가 '성욕 해소를 위해서'(59%), '성적 만족을 위해서'(56%), '심적 안정을 찾기 위해서'(54%) 등을 꼽았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란 답변도 26%에 이르렀다.

 

또 남성의 21%, 여성의 30%가 섹스보다 자위행위를 더 선호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29%는 자위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36%, 여성의 22%가 자위행위 경험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대부분 응답자가 '배우자 혹은 이성 친구의 부정적 시선'을 꼽았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3:32

 

숙소에 원래 있던 식칼 2개 발견…숨진 여성 팔에 베인 상처

피해 여성 중 1명은 원래 아는 사이…1명은 구직 글 보고 연락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케이블타이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남성들이 살해 도구인 케이블타이를 미리 준비한 사실이 확인됐다.

 

남성 2명은 지난 8일 객실에 처음 들어간 후 여러 차례 방을 드나들었다. 9일에도 방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남성 손에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남성들이 9일 들고 간 케이블 타이보다 훨씬 많은 케이블 타이와 입을 막은 청테이프가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호텔 방에 들어가기 전 미리 다량의 케이블 타이와 테이프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여성들이 케이블 타이로 결박된 채 발견됐고, 사인도 케이블 타이로 인한 목 졸림인 만큼 경찰은 이들이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하는 등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 2개가 발견됐다. 원래 객실 내 비치된 식칼로, 주방 선반에 있던 것이 침대 옆에 나란히 꺼내져 있었다.

맨눈으로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약 3cm 깊이, 길이 9cm의 베인 상처가 발견됐다.

상처가 깊은데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아 경찰은 사후에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식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숨진 여성 중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원래 남성 중 1명과 아는 사이로 파악됐다.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서로를 '○○야'라고 호칭하는 대화 내용이 발견됐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남성들과 이전에 모르는 사이로, 남성 중 1명인 C씨가 텔레그램 공개 채널에 올린 구인·구직 글을 보고 "일을 하겠다"고 연락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글을 보고 여성이 연락하자 "8일 오후 10시까지 (사건 발생한) 호텔로 오라"고 남성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구직 내용은 성매매나 범죄와는 관련 없으며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로 볼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둘 다 별다른 직업은 없었다.

 

마약 등 약물 사용, 성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여성들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CCTV에 여성들이 객실에 들어갈 때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휴대전화를 객실 내부에서 빼앗은 후 외부에 버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여성들은 케이블 타이로 손과 목이 결박돼 있었고 청테이프로 입이 막혀 있었다.

숨진 여성 중 한명은 가족이 하루 전 실종신고를 했으며 이 여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이 호텔 객실까지 오자 남성들이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