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8. 13:47

범인들은 자기들끼리 한국년놈들은 냄비들이라 지금 막 끓어 올랐다가 금방 식을테니 견디자고 말한다

유튜버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12번째 가해자라며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의 신상 정보가 유튜브에서 확산하면서 그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유튜버들의 도 넘은 사적 제재로 엉뚱한 피해자가 속출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사이트에 따르면 밀양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거주한다는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해당 아파트명은 한 유튜버가 9일 A씨를 밀양 사건 가해자로 추정된다며 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직후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 유튜버는 A씨의 이름과 직업, 휴대전화 번호, 아내 사진 등을 노출했다. 특히 A씨가 사는 아파트 이름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이를 통해 아파트 호수는 물론 등기부등본을 통해 근저당 현황까지 찾아냈다.

논란이 일면서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민원이 폭주했다. "코너에 몰리면 돌발행동 할 지 모르니 주민들 조심해라" "아파트는 좋은데 짐승 한 마리가 문제다.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는 대책 수립해달라" "악마같은 놈이 본성 숨기고 멀쩡한 사람 속에 숨어있다니 무섭다" "여기가 밀양사건 범죄자 은둔지가 맞냐. 이 동네가 무서워진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입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했다. 입주민들은 "이제 무서워서 누가 여기로 이사가겠냐" "아파트 가격 떨어지기 전에 추방해야한다" "딸 가진 부모는 이 아파트 쳐다도 안 보겠다" "가해자가 맞는지 확인도 안 되는데, 집값 다 떨어지게 생겼다" 등 우려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본보에 "아파트 이름이 알려진 날 외부 항의 전화가 많이 왔고, 일부 입주민들도 불안한 마음에 문의가 많았다"며 아파트 명칭이 알려지고 악성 댓글이 달리는 데 대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조만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8. 13:21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한다고 기상청이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북서쪽 가장자리가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해 정체전선이 일본 남부지방과 중국 남부 내륙에 형성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남부 내륙에서 정체전선상에 기압골이 형성돼 점차 발달하면서 느리게 동진해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비를 뿌린다.

강수 시작 시점은 기압골의 이동속도에 달렸는데, 기압골 속도는 기압골 북서쪽 대기 상층 기압골의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지겠다.

 

아직 비가 언제 내리기 시작할지 예상에 변동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제주의 비는 금요일인 21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일 낮 정체전선이 제주 가까이 북상해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웃돌 정도로 비가 거세게 쏟아질 예정이다.

예상 총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특히 제주산지엔 총 2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다.

 

 

남부지방 일부에도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20㎜, 경남남해안 5~10㎜, 전북남부·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20일부터 남부지방에 일부 비가 올 수 있으나 비가 내린 뒤 정체전선이 제주 부근이나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해 남부지방에 비가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어서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했다고 선언하진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22∼24일 북태평양고기압 북쪽 경계가 제주 남쪽까지 뻗치면서 제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구역은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수 있는데 그러면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한 것으로 선언될 수 있다.

22~24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난 저기압에서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의 상호작용에 따라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형태에 달렸다.

전선이 직선 형태라면 제주 쪽에만 비가 오겠고, 물결 형태라면 전선이 북쪽으로 튀어나온 지점, 즉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장맛비가 예상되지 않는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발령된 폭염주의보도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장마는 여름철 정체전선이 일정 기간 머물며 내리는 비를 말한다.

제주의 평년(1990~202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로, 올해 제주의 장마는 평년에 견줘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시작하게 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과 6월 25일이다.

장마는 보통 한 달간 이어지며 평년의 경우 제주는 7월 20일, 남부지방은 7월 24일, 중부지방은 7월 26일에 장마가 끝난다.

장마라고 기간 내내 비가 내리진 않는다. 기상청이 장마와 함께 '장마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다. 평년 장마철 강수일은 17~17.7일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8. 12:47

5년 동안 전남친 사귄 30대 여자 만나는 남자는 음식 설거지하는 퐁퐁남 같은 더러운 기분 당연하니 빨리 손 씻어라 조언하는 네티즌들

 

남자 친구의 휴대전화 속 여러 차례 울려오는 메시지 알림.

평소와는 다른 싸한 분위기를 느낀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몰래 휴대전화를 열어 봤다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제가 장기연애해서 더럽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여성 A씨는 "만난 지 1년 가까이 된 남자 친구와 슬슬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남친 집에 있다가 남친이 담배 피우러 나간 사이 휴대전화가 계속 울리는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났다"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평소에는 궁금하지도 않았던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속 알림이지만, 그날따라 왜인지 싸한 기분이 들면서 메시지를 확인해 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그는 "결국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며 메시지 알람이 울리던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찬찬히 읽어내려 갔고, 헤어나올 수 없는 충격에 빠졌다.

A씨는 현재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기 이전, 5년간 장기연애를 했던 경험이 있고 현재 남자친구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연인의 장기연애 사실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쓴다'며 오히려 자신이 더욱 잘하겠다며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함께 있는 단체 카톡방에서 나눈 대화의 내용은 참담했다.

A씨의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은 "한 번 다녀온 거 아니냐", "장기연애 믿고 걸러라", "5년이면 이혼 급인데?", "결혼 안 하고 뭐 했대?", "장기연애한것들은 서로 방생시키지 말아야한다", "서로 안 가본 데 없고 안 해본 거 없을 텐데 감당 가능?" 등의 말이 오갔다.

우연히 보게 된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된 A씨는 "심지어 장기연애는 더럽다는 말까지 있었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몰래 휴대전화를 본 행동은 잘못한 게 확실하지만, 남친에게 드는 배신감 때문에 얼굴 보기도 싫어진다"며 "아직 이 사실에 대해 말도 안 꺼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하소연했다.

평소 '남자들이 장기연애를 했던 여자는 꺼린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남자는 아닐 거다'라며 웃어 넘겼다는 A씨는 "미련 없이 헤어지는 게 맞겠죠?"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앞뒤가 다른 사람은 무조건 걸러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왜 존중하지 못할까", "1년이나 만난 시점에서 저런 말을 하는 게 너무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8. 12:43

 

칸방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22살 청년이 불법 유턴을 하는 택시에 치여 숨졌다.

청년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와 구직 중인 4살 위 형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었다.

지난 17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월 23일 밤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시도했다.

이 사이 해당 차선을 통해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택시 조수석 문을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대로 부딪쳐 쓰러졌다. 22살 배달 노동자 최 모 씨였다.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흘 만에 결국 숨졌다.

그는 사고 당시 한 건에 3,500원 하는 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와 구직 중인 형을 대신해 배달 대행으로 돈을 벌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살았다. 어머니는 침대에서, 형제는 바닥에서 잤다.

8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최씨는 형과 함께 친척 집과 보육원을 전전하다 어렵게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

먹고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셋이 사는 순간은 귀하고 귀했다.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다는 생각에 A씨는 성인이 되자마자 돈을 벌어야 했다.

최씨의 형은 "(동생은) '내가 공부를 하면 오히려 짐이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빨리 성공해서 엄마 집을 사주고 싶다'라고 말해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군대에 다녀온 최씨는 지난해 작은 회사에 취업했지만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지난 2월 말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둬야 했다.

최근 다른 직장을 구한 최씨는 첫 출근을 앞두고 단칸방 월세를 낼 돈을 벌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가 3달 만에 숨졌다.

최씨의 형은 "(택시 기사가) 정말 죄송하다고 이렇게 빌면, 저희가 조그은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토로했다.

어머니에게 집 한 채를 사드리겠다는 꿈을 안고 일을 하러 간 청년은 이제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족이 사과라도 받고 싶어 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 "너무 안타깝다", "불법유턴 단속 좀 해달라", "가족분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