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8:29

 

2차례 '오버롤 챔피언' 등극한 국가대표 보디빌더

 

2021년 '미스터코리아'로 유명 보디빌더인 류제형(44)이 갑작스레 사망했다.

보디빌딩 관련 소셜미디어(SNS)인 'TFE 트포이'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제형의 비보를 전했다.

 

TFE 트포이는 "2021년 미스터코리아인 류제형 선수가 만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미스터코리아는 대한보디빌딩협회(KBBF) 주최로 매년 개최하는 보디빌딩 선발 대회인 미스터코리아에서 전 체급 중 가장 좋은 근육을 소지한 남자 선수에게 수여되는 타이틀이다.

아직 류제형의 개인 SNS와 유튜브에는 그의 부고 소식이 공지돼 있지 않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가 잠자던 중 사망했다는 소문이 떠돈다.

건국고, 용인대를 졸업하고 국가대표 보디빌더였던 류제형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40대에 들어서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산타수산나에서 열린 IFBB(국제 피트니스·보디빌딩 협회) 세계 피트니스·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오버롤(전 체급 대상) 정상에 섰다.

2017년 이 대회 오버롤 우승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보디빌딩 새 역사를 썼다. '오버롤 챔피언'은 전 체급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선수를 가리킨다.

류제형은 국내 보디빌딩 선수들 중 가장 강도 높은 근질과 함께 기하학적인 체지방량, 너무도 선명한 근육의 분리도를 자랑하는 선수였다.

국제대회에서 각 근육의 갈라짐 뿐만 아니라 한개의 근육 내에서 갈라짐을 보여주는 '빛살'을 보여줘 많은 보디빌딩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류제형은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있는 여러 사람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 방법을 영상으로 전해왔고, 닭 가슴살·단백질 보충제 등 식단 다이어트 브랜드 '단호한결심 위하닭'을 론칭해 식단 관리에도 도움을 줘 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6:42

 

유튜버 한선월(본명 이해른)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유튜버 한선월(본명 이해른) / 유튜브 '한선월 / サニー /

 

성인플랫폼과 유튜브 등에서 '청월', '한선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전직 레이싱 모델 이해른 씨가 이달 중순 사망했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 인천 서구 자택에서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당시 장례 절차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오늘 보도가 나오며 뒤늦게 사망 소식이 알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는 "이해른 씨 사망 원인은 유족 입장 등을 고려해 비공개하기로 했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버 한선월의 사망 소식은 최근 장례 업체 홈페이지에 고인의 본명 '이해른'이 올라왔다는 커뮤니티 글이 퍼지며 알려졌다. 특히 1992년 1월생인 고인의 생년월일과 상주로 이름을 올린 남편 이름까지 일치해 사망설에 무게가 실렸다.

고인은 약 2주 전까지 유튜에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네티즌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이해른 씨는 2016년 오토모티브위크, 2017·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오토살롱위크 등에서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4:17

[2023 KLPGA 시상식]

'드림투어 상금왕' 문정민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등극, 2년 만에 1부 투어인 KLPGA투어 복귀를 확정 지은 '장타 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뜻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정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문정민은 지난 9월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과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을 석권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드림투어에서 2승을 달성, 시즌 드림투어 누적 상금 4천842만6,749원으로 상금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해 KLPGA투어 루키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드림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는 강행군 끝에 2년 만에 KLPGA투어 풀시드를 되찾은 문정민은 상금왕 수상 직후 "올해 제가 1부 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힘들었던 한 해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저한테는 뜻 깊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저희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저희 부모님도 항상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건 매 대회 때마다 많은 응원을 해주셨던 저희 팬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문정민은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2:59

KLPGA의 떠오르는 신예 문정민 프로골퍼는 2002년 8월 2일 대구에서 태어나 올해로 23세가 됐다.

지난해에는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골프 실력을 보여준 문정민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저희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키 171cm로 여성 골퍼로서 이상적인 체격을 갖춘 문정민 프로는 어릴 적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할 만큼 다부진 운동선수 체형을 자랑한다.

그녀는 박세리 선수의 팬으로, 박세리 선수가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 샷을 치는 모습을 보고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문정민 프로는 2021년 KLPGA 3부인 점프투어에 총 4개 대회에 출전하여 TOP5 1번, TOP10 2번, 컷 통과 4번의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어 2부 드림투어에 참가하여 총 17번의 대회 중 우승 1회, TOP5 2번, TOP10 3번, 컷 통과 13번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1부 정규투어에도 데뷔하며 6개월 만에 3부에서 1부로 초고속 승격을 이루어냈다.

정규투어 기록을 살펴보면, 첫 해인 2021년에는 1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컷오프 되었고, 2022년에는 총 27개의 정규대회에 출전하여 탑10 1번, 컷 통과 15번, 컷 탈락 10번, 기권 1번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총 17개 대회에 참가하여 2위 1번, 탑10 1번, 컷 통과 10번, 컷 탈락 7번을 기록했다. 아직 정규투어 우승은 없지만, 뛰어난 체격과 운동신경, 평균 247m를 날리는 장타력과 안정적인 숏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문정민 프로는 총 4개 대회에 참가하여 탑10 1번, 컷 통과 2번, 컷 탈락 2번을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4일 개최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쉽에서 총 278타 (68-67-70-73)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25. 12:4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유명 여성 프로골퍼가 코치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골프 코치로 일하는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아내의 제보가 소개됐다.

30대 여성인 제보자 A씨는 2년 전 연애 기간 중 아이가 생겨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온 건 임신 6개월 차에 들어선 순간부터였다.

의심은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린 이후, 주변 사람들의 연이은 제보와 증거를 마주하며 확신으로 바뀌었다.

A씨에 따르면 남편과 여성 프로골퍼 B씨는 사제 간으로, 이들은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와 술집을 자주 이용했고 A씨의 지인 등이 이를 목격했다. 심지어 남편과 B씨는 출산을 하루 앞둔 A씨를 두고 숙박업소를 찾기도 했다.

A씨는 남편과 B씨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영상, B씨가 보낸 노출 사진, 이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 중 B씨의 소원이 '결혼하기'인 것 등을 보고 불륜을 확신했다. 추궁 끝에 남편 역시 "미안하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B씨는 남편의 제자였기 때문에 남편이 기혼자라는 사실, 제가 임신한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B씨가 이런 상황을 알고도 남편을 유혹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불륜을 들킨 후 B씨는 A씨에게 "면목이 없다. 너무나 후회스럽다.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사과 이후 자기 경기 관련 기사를 SNS에 자랑하듯 올리는 걸 봤다. 조롱받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또 "두 사람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 새벽에 아이 울음소리를 못 들을까 봐 걱정돼 처방받은 약조차 제대로 못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히 끝내고 싶었지만, B씨 측이 '생각이 어렸다'며 나이가 어린 걸 무기로 내세워 해명과 협박을 하더라. 연애하다 바람피운 정도가 아닌데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경각심을 주고자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남편과의 이혼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B씨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불륜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이 사제 간이었으니 남성 측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뭔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