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우 김소연 부부 자녀 3일 뇨키 레시피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위한 13단계의 과정이 필요한 '3일 뇨키'를 예고했다. 지난주 5일이 걸린 갈비찜으로 '정성 광인' 수식어를 얻은 이상우는 뇨키를 위해 감자 요리책을 읽으며 감자 연구부터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뇨키를 맛있게 하려면 감자를 알아야 해, 감자를 모르겠다"라며 책을 읽는 이상우의 모습에 김소연은 "대박이다! 이미 맛있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이상우는 감자 선택을 잘못해 반죽 농도에 실패해 다시 요리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뇨키에는 수분이 적은 묵은 감자나 포슬포슬한 분질감자가 좋다"라며 다시 감자를 재주문했다. 이상우는 실패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요리 전, 요리 과정을 예습하고, 발생할 모든 변수를 대비하며 정성을 들였다.

 

화제의 아이템 헤어밴드와 대학 시절 실험복을 장착한 이상우는 끓는 물의 온도까지 측정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상우는 "소연이가 바질페스토를 좋아해서"라며 5일 전, 미리 만들어놓은 수제 바질페스토로 소스를 완성했다. 또, 이상우는 연못과 개구리 콘셉트로 담음새에도 신경을 썼다.

이상우는 "맛있게 먹어줄 걸 생각하면 고생스럽지 않다"라며 뇨키에 이어 마녀 수프까지 만드는 등 아내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요리 재료

[기본 재료]

감자 6~7개, 계란 1개, 밀가루(중력분), 슈레드 파마산 치즈, 소금, 올리브유, 바질크림 소스, 크러쉬드 레드페퍼, 바질 잎

[바질크림소스 재료]

바질 잎 50g, 잣 50g, 레몬 1개, 마늘 2알, 올리브유 100ml, 생크림 150ml, 슈레드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추, 치킨스톡

 

 

■ 만드는 법

[뇨키 만들기]

1. 감자는 160도로 예열된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에서 45분간 익힌다.

(*수분감이 적은 분질 감자 혹은 묵은 감자를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2. 감자가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체에 곱게 내려서 으깬다.

(*반드시 면장갑을 끼고 화상에 주의해 주세요~)

3 넓게 펼쳐진 으깬 감자에 부채질을 하며 수분을 날린다.

4. 으깬 감자에 노른자 1개, 밀가루 듬뿍 4T, 슈레드 파마산 치즈 2T, 소금 2꼬집을 넣고 최대한 빠르게 반죽한다.

(*반죽 농도를 체크해가며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해 주세요~)

(*반죽을 너무 오래 치대면 뇨키 식감이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5. 반죽을 길게 모양 잡고 한 입 크기로 균일하게 자른다.

6. 올리브유를 묻힌 포크로 살짝 눌러 뇨키에 모양을 낸다.

7. 밀가루 코팅한 그릇에 뇨키를 15분간 휴지시킨다.

8. 물 1L에 소금 0.5T를 넣고 끓인다.

9. 물이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인 뒤, 뇨키를 넣고 데친다.

(*뇨키를 한 번에 다 넣으면 엉겨 붙을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주세요~)

10. 뇨키가 떠오르면 건져서 얼음물에 넣고 식힌다.

11. 키친타월로 뇨키의 물기를 제거한다.

12. 올리브유 두른 팬에 뇨키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13. 그릇에 바질 크림을 담고 구운 뇨키를 올린다.

14. 슈레드 파마산 치즈,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살짝 뿌린 뒤, 바질 잎으로 데코 하면 완성!

[바질크림소스 만들기]

1. 마른 팬에 잣 50g을 넣고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는다.

2. 블렌더에 볶은 잣, 바질 50g, 레몬 제스트 1T, 레몬즙 1t, 마늘 2알, 올리브유 100ml, 슈레드 파마산 치즈 30g, 소금 2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30초간 갈아서

바질 페스토를 만든다.

3. 달군 팬에 생크림 150ml를 넣고 끓인다.

4. 바질 페스토 듬뿍 2T, 슈레드 파마산 치즈 2T, 소금 한 꼬집, 치킨스톡 1t를 더해 잘 저어가며 끓인다.

5. 취향에 맞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