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살이 빠지는 순서 즉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와 늦게 빠지는(잘 안 빠지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조금만 체중이 불어도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곳과 아닌 곳도 있고
이는 신체 부위별로 분포하는 지방·근육의 양이 다르고,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의 수와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순서로 살이 빠질까요.
<신체 부위별 살 빠지는 순서>
얼굴 → 가슴 → 배 → 허벅지 → 엉덩이
하체의 살 빠지는 순서는 배→허벅지→엉덩이 순이 일반적이지만, 체형에 따라 배가 유독 많이 나왔다거나, 하체비만형으로 허벅지가 유달리 굵다면 그 부위가 더 늦게 빠집니다. 하체의 혈액 순환이 잘 안 돼서 평소 다리가 잘 붓는다면 허벅지가 다른 부위보다 더 살이 늦게 빠질 가능성이 높고요. 설상가상으로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까지 많이 분포돼 있어 살이 더 잘 안 빠진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배나 허벅지, 엉덩이는 살을 빼기 어려운 부위라는 의미입니다.
◆ 손수호> 그건 네 번째 가능성인데요. 100억 원 대 가족 재산 보도가 있었잖아요. 일가가 인근에 넓은 농지를 가지고 농사지었는데. 근처가 개발되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최대 100억 대일 것이다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손해 배상 청구가 인정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형사에는 공소 시효가 있는 것처럼 민사에는 소멸 시효, 채권의 소멸 시효가 있는데요. 이 범죄라는 불법 행위를 당한 피해자 유족들은 손해 배상 청구권을 가져요. 그런데 일정 기간 동안 이걸 청구하지 않으면 채권이 소멸합니다. 우선 손해 사실과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동안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하는데 이제 가해자를 알았으니까 ‘이거 시효 완성 안 된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거든요.
석유공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탐사·개발·생산에 성공한 동해-1 가스전(울산 남동쪽 58㎞지점)에서 2004년 7월 상업생산을 개시한 이후 10년간 천연가스 약 330만톤(약 1500억 입방피트)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덴세이트로 불리는 초경질원유도 약 300만 배럴을 생산해 금액으로 환산시 총 2조20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1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동해가스전 관리사무소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올려놓은 동해-1가스전의 가스 생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스 생산 이후 10년간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해온 석유공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석유공사는 울산 남동쪽 58㎞지점 제6-1광구 울릉분지 내의 고래V 구조에서 가채매장량 1800억 입방피트에 달하는 경제성 있는 양질의 가스층을 발견한 것이 지난 1998년 7월.
이어 석유공사는 2000년 2월 이 구조를 동해-1 가스전으로 명명하고 대내외에 가스 개발을 선언하면서 생산정 시추 및 생산시설 건설 등에 돌입, 2004년 7월 11일 최초로 우리 영토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동해-1 가스전은 1970년대 조광권을 보유한 네덜란드 Shell社가 석유탐사에 실패하고 철수한 지역으로 석유공사가 단독으로 1987년부터 14공째 시추를 통해 1998년 6월 상업적 가스 매장량 발견에 성공하면서 2004년 생산개시에 이르기까지 최초 탐사부터 32년, 석유공사 탐사 개시부터 무려 16년이 소요됐다.
생산된 천연가스는 배관망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에, 초경질원유는 인근에 정유공장이 있는 S-Oil에 각각 공급한다.
동해-1 가스전은 국내 대륙붕에서 탐사→개발→생산에 이르기까지 석유공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일궈내 우리 기술력을 세계에 늘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남다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가스 생산 개시 후 일평균 생산량은 천연가스 약 1100톤(약 5000만 입방피트), 초경질원유 1000 배럴 수준으로 천연가스는 하루 34만 가구, 초경질원유는 하루 자동차 2만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가스전 생산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연관 산업(유지보수 등)과의 동반성장과 고용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동해-1 가스전 인근에 위치한 동해-2 가스전(석유공사 지분 100% 보유)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대한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6년 7월 생산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약 50만톤(수입대체효과)의 천연가스를 생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