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 13. 18:07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1일 이 같은 사연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한 달 전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됐다”라면서 “블랙박스 영상에서 다정하게 통화하는 목소리를 듣고 물어보니 (남편이) 순순히 인정하더라”라고 밝혔다. 전화 통화에서 상간녀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부모가 반대하던 결혼이었다. 가진 것 없어도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보고 오랜 시간 부모를 설득해 요란하게도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한 지 1년이 겨우 지난 시점에 이 같은 사달이 벌어졌다.

처음에 한 번만 봐 달라고 하던 남편은 이제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A 씨는 “도저히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잡을 수가 없다”라면서 “내 가족은 남편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는데 살아갈 이유가 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남편이 자신을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왜 피해자인 나만 이렇게 힘들까. 왜 저는 바람피운 그 사람을 놓지 못하겠는 것일까”라면서 “(남편이) ‘잘못했다’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A 씨는 “용서하고 잘사는 게 복수라고, 그게 나를 위해 좋다고 아무리 되뇌지만 쉽지 않다”라면서 “연예인들 불륜 뉴스를 봐도 이제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함께 상처받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가족, 시댁 가족 전부 지옥에서 사는데 상간녀가 아무 일 없는 듯이 인스타그램에 신상을 업데이트하고 이제 약 올리듯이 얼굴까지 당당히 올리는 것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상간녀 아빠가 시니어 모델이고 TV에도 나온 적이 있는데 이런 사람도 연예인으로 볼 수 있나. 가능하다면 딸이 상간소를 당한 걸 기사로 내고 싶다. 복수하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상간녀 아빠가 여기에서 왜 나오나”라고 묻자 A 씨는 “상간녀 아빠는 잘못이 없다. 근데 내 부모님도 잘못이 없다. 그쪽 집도 지옥에서 살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 심정에 절절하게 공감한다면서도 상간녀 가족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말리고 있다.

한달전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됐어요.

부모님이 반대하던 결혼. 가진 것 없어도 나를 사랑해주는 마음 그거 하나보고 오랜시간 부모님 설득해서 요란하게도 결혼 했는데.. 1년이 겨우 지난 이 시점에.

블랙박스영상에서 다정하게 통화하는 목소리를 듣고 물어보니 순순히 인정하더라구요.

상간녀와 삼자통화하고 배우자가 관계 인정하는 녹취랑 증거는 충분하고 상간소도 진행중인데 도저히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잡을수가 없어요.

한번만 봐달라던 남편은 겨우 이주일만에 오히려 이혼이 하고싶다고 날뛰고있네요.

내 가족은 남편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이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살아갈 이유가 사라진 느낌이에요.

왜 피해자인 나만 이렇게 힘들까요.

왜 저는 바람 핀 그 사람을 놓지 못하겠는 걸까요.

잘못했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어줬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 11. 18:29

옆집에 배달된 생수를 훔친 여성이 사과하긴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화가 난 피해자가 절도범이 보낸 문자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문자를 본 누리꾼들이 여성의 뻔뻔한 태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절도녀와 대화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1일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쯤 업무상 사정이 생겨 문 앞에 둔 생수 묶음이 사라졌다. 글쓴이는 관리실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관리실은 “옆집 여자가 새벽에 생수를 들고 갔다”고 했다.

글쓴이는 다음날 옆집에 찾아가 물었다. “새벽에 생수를 가져갔다고 하는데 혹시 착각한 거 아닌가요?” 옆집 여성 A 씨는 자기 짓이 아니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한 시간 안에 문 앞에 다시 갖다 두라”고 하고 자리를 떴다. 여성이 생수를 갖다 두지 않자 글쓴이는 경찰에 신고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선 A 씨가 생수를 가져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글쓴이에게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세 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기가 생수를 가져간 건 맞지만 문 앞에 생수를 둔 글쓴이 잘못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A 씨가 계속 출석에 불응하자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수갑에 채워 체포했다. 일반적으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 절차를 밟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경찰은 A 씨의 사과 의사를 글쓴이에게 전하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줘도 되는지 물었다. 글쓴이는 그러라고 했다.

A 씨가 11일 보낸 문자를 읽은 글쓴이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A 씨는 이날 새벽 3시 40분 “생수 금액과 예금주 명, 은행, 계좌번호를 보내달라”면서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틀 내에 입금하겠다”라고 말했다.

A 씨 문자에서 반성의 기미를 찾지 못한 글쓴이는 다음과 같이 쏘아붙이는 문자를 보냈다.

“새벽에 문자 한 통 보내서 이러는 게 맞는 건가요? 좋은 마음가짐이 사라지려고 하네요. 당신의 절도로 인해 여러 경찰이 필요 이상의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당신의 절도가 아니었으면 다른 강력 사건에 주력했을 테고요. 반대로 내가 당신의 택배 물품을 가져갔다면 어떤 기분이겠어요. 근데 문자 띡(하나만) 이렇게 보내면 어떤 기분이겠어요.”

그러자 A 씨는 “나라면 밖에 장시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해 둔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당당하단 건 아니다. 그리고 ‘문자 띡’이라고 하는데 무릎이라도 꿇어야 되느냐”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누리꾼들에게 “좋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A 씨) 문자를 보고 내가 속이 좁은 건지 아쉬움과 속상한 마음이 들어 (감정을 담아) 답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생각도 없다. 신고도 했고 사건번호도 있을 텐데 (A 씨가) 괘씸하다. 법적인 절차 안에서 정신이 돌아오게 (참교육을) 하고 싶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수를 훔치고도 뻔뻔한 태도를 취한 옆집 여성을 꾸짖었다. “뭐가 이렇게 당당하냐”, “법대로 처리해서 쓴맛을 느끼게 하라”, “그냥 법대로 하고 연락하지 마라”, “반성을 전혀 안 한다“, ”교도소에 가야 정신을 차릴 듯“, ”정말 한심한 여자다“, ”분명히 절도 전과가 있을 것“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경찰이 A 씨를 검찰에 송치하면 검사실에 엄벌 탄원서를 발송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검찰에 송치되면 문자 내용을 첨부해 검사실로 엄벌 탄원서를 보내라“라면서 ”검사도 피해 금액에 대한 변상이 안 돼서 기소 의견으로 법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2. 20. 17:37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웨딩사진 스냅 작가랑 바람난 정신 나간 신부가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고발이다. 글쓴이인 신랑 A씨는 2년 전 발발한 악몽 같은 속 터지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6년 만난 여자랑 2021년에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 부부가 된 것이다. 신혼부부 아파트 청약도 당첨돼 내 집 마련에 부풀었던 때였다.

장기 교제로 양가 부모님도 서로 잘 아는 처지였다. 상견례를 거쳐 결혼 허락을 받고 결혼식장까지 다 잡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신부가 제주도 웨딩 스냅사진 작가랑 눈이 맞아서 A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신부는 A씨와 만나면서 작가랑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영어로 맞추는 대담함을 보였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세상을 잃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A씨는 신부의 뒤를 밟았다. 그랬더니 작가랑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작가는 신부 직장 앞으로 이사까지 한 터였다. A씨랑 혼인신고하고 얻은 집에서 두 사람이 같이 사는 것도 드러났다.

 

 

A씨는 "집 계약금은 내가 냈는데 명의가 신부로 돼 있어 나중에 법적으로 재산분할은 가능하나 불륜 커플이 동거하는 것에 대해선 내가 대응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평생 이혼 딱지 붙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걸 다 까고 만나야 하는 건 둘째치고 공황 장애가 와서 사람을 못 만나고 있다"며 "역겹게 살고 있는 저 작가를 죽여버리고 싶지만 내가 잃을 게 너무 많네요"라고 탄식했다.

"웨딩 촬영 스냅 작가와 신부가 바람이라니"라고 깊은 한숨을 쉰 A씨는 "소송 걸었는데 내일(21일)이 재판이다"며 " 상간남 소송으로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데 꼭 잘 됐으면 좋겠다"며 글을 맺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1. 21. 13:04

여자 거주지가 인천 ?  ㅋㅋ 마계 도시니까 역시 남다른 클라쓰

 

상견례를 앞둔 남성이 예비신부의 외도 현장이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갤럭시 녹음 기능으로 포착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의 외도를 알게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주후 상견례를 앞둔 A씨는 "여자 친구와 각각 회사를 다니면서 시간이 많이 없어서 휴일에는 항상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서 특별히 휴일에 친구를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여자친구도 자신의 동생과 강남에서 불토를 즐기고 오겠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예비 처제에게 점수를 따고자 여자친구에게 밥값을 보내줬다. 하지만 이날 여자친구가 4차까지 술자리를 가졌고, 새벽까지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벽 2시쯤 A씨는 여자친구와 통화 연결이 됐고, 여자친구는 A씨에게 아직 놀고 있는 중이라며 A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순간 갑자기 '남자친구야?', '일단 옷 벗어'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고, 통화가 갑자기 끊겼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던 A씨는 자동 녹음 기능에 저장된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했고 A씨는 남자의 목소리를 재확인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A씨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았고, 몇분 뒤 받은 전화에서 여자친구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A씨에게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고 발뺌했다.


결국 A씨는 예비 장인어른을 찾아가 해당 사실을 전하고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당시 예비 처제는 자신의 지인들과 친언니와 술자리를 만들어 당일과 같은 상황을 만들었고, 진행 과정을 알게 된 뒤 A씨에게 핑계와 욕설로 일관하며 협박까지 했다.

A씨는 욕설과 협박 등이 담긴 예비 처제와의 대화 내용을 전부 공개하며 "이런 여자가 제 예비 처제가 될 뻔했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라며 긴 사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