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3. 09:36
 
2일 KB국민카드가 공개한 조사 결과

 

세대별 해외여행 핫스팟(인기 해외여행지)은 어딜까?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대별 인기 해외 여행지를 국가별 항공권 구매 비중을 통해 살펴본 결과 20대는 일본(39%), 30대는 스페인(39%), 40대는 베트남(31%), 50대는 중국(28%)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세대를 아우른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베트남(12%), 태국(7%), 필리핀(6%), 중국(4%), 대만(3%)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으로, 1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베트남(62%), 일본(45%), 태국(26%), 대만(18%) 순이었다.

국가·업종별 카드 이용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쇼핑 업종에서 카드 이용액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음식 업종 이용액 비중이, 베트남, 대만, 태국에서는 카페·디저트 업종 이용액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은 음식점과 카페·디저트 등 외식 관련 이용액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서울·경기·인천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올해 해외여행 시 결제 예정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이 48.4%였다.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28.2%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이용하겠다는 비중이 50%에 달했다.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여행 특화카드보다는 기존에 소지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아졌다. 30대는 46.5%, 40대는 48.4%, 50대는 66.7%가 기존에 소지한 신용카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7. 14:16

 

양양이요 ? 거긴 믿고 거릅니다

건전한 관광객들은 절대 가지 않는 더러운 곳이니까요

 

양양군 인구해변 재활용센터엔 수입 주류 공병 수백개가 쌓여있다.

지난 22일 오후 ‘서핑 성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해수욕장 안쪽에 위치한 새활용센터. 건물 옆 한쪽에 수입 맥주와 와인·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빈병 수백개가 쌓여 있었다. 이 공병은 서핑 등 새로운 해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양양을 찾은 관광객이 마신 뒤 두고 간 것이다.

 

양양군에 따르면 하루 동안 양양을 찾은 관광객 등이 마시고 간 수입 맥주와 와인·위스키 등 수입 빈병을 수거하면 무게만 200㎏에 달한다. 양양에서 연간 소비되는 수입 주류는 20만병 이상이라는 게 군(郡)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제는 수입 주류 빈병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소주병보다 부피도 커 매립장 사용 연한이 급격히 줄고 있다. 양양지역 매립장 용량은 6만8000t이다. 인구가 2만7000여명에 불과한 양양에서는 10년 정도 매립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하지만 여름철 양양지역 하루 평균 불연성 매립 쓰레기양은 평소 3배에 달하는 60t에 이른다. 매립 쓰레기가 점점 늘어나면 추가로 매립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1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양양군 박성환 자원순환팀장은 “휴가철마다 수입 주류 공병을 비롯한 매립 쓰레기가 3배가량 증가해 매립장 사용 연한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주류 빈병 처리 문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자 양양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해 5월 인구해수욕장에 새활용센터를 만들었다. 새활용센터는 수입 주류 빈병을 생활소품 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곳이다. 주민들이 버려진 와인병 등을 가지고 오면 병 1개당 150원을 지급한다. 센터는 이렇게 모은 빈병의 상표를 제거한 뒤 세척과 절단 등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제품으로 만든다.

화분은 물론 유리컵·접시·향초받침 등과 같은 소품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병 새활용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원도 6곳 중 유일하게 양양만 관광객 감소한 원인

강원도의 다른 곳들은 관광객들이 모두 평균 10% 증가했는데 양양만 16% 이상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건전한 커플이나 가족들은 믿고 거르는 양양

젊은 서핑족 남녀들의 헌팅 만남의 장소

마약 술 음란 파티 퇴폐 환락 장소로 전락

숙소에선 음란한 흔적과 불쾌한 냄새들

여친이나 마누라가 친구들과 양양 여행 갔다고 ?

스마트폰 추적 걸어 놔라 카드 사용처도 확인해봐라

걸레는 빨아 쓰지 않는다

설거지하는 퐁퐁남 안되려면 똑똑해야 된다

 

올해 7~8월 중순 강원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13만19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때 이른 폭염과 KTX 강릉선 등 교통 발달로 수도권 피서객이 강원 바다에 대거 몰려온 것으로 강원도는 보고 있다. 강릉·고성·속초가 15~28%, 동해·삼척이 7~9%까지 증가한 가운데 ‘서핑 명소’로 유명했던 양양을 찾은 피서객만 강원 여섯 지역 중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날 “서핑 명소 이미지가 최근 과도한 유흥 문화 때문에 흐려지고 있다”며 “일반 관광객이 양양 해변을 찾는 것을 꺼린 탓에 피서객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지난 9일 찾은 양양 인구해변은 20대 남녀들이 한데 엉킨 ‘환락의 바닷가’였다. 주요 부위만 가린 비키니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이 시선을 교환하며 걸어다녔다. 여기저기서 귀를 찌를 듯한 클럽 음악이 들려왔고 원색의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메웠다. 가족 단위 피서객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한 클럽에 들어서니 이미 ‘짝’을 찾은 남녀들이 수위 높은 애정 행각을 벌이며 춤을 추고 있었다. 거의 헐벗었다고 표현해도 좋을 남녀가 술에 취한 채 무대에 올라 밀착해 몸을 비비며 춤을 추자 클럽 내 사람들은 환호했다. 자정이 다가오자 남녀들은 짝을 지어 근처 모텔 등 숙박업소로 하나둘씩 사라졌다. 해변에 둘러앉아 술판을 벌이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편의점에서 사 온 폭죽을 터뜨리거나 직접 들고 온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트는 사람도 있었다. 술판은 새벽 5시까지 이어졌다. 만취 상태가 된 남녀들이 서로를 부축하며 모텔로 들어갔다. 바닷가 곳곳엔 토사물과 맥주캔·소주병, 일회용 컵과 과자 봉지 같은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