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4. 15:15

 

합리적인 제안이다

남한은 갑자기 북한 2천만 거지를 전부 감당할 수 없다

최소한 아래 중국 제안 지도에서 평안북도와 자강도 까지는 가져오고 나머지는 수용하는 거지

그리고 시간을 두고 점차 영향력을 행사해서 미국 강원도를 접수하고 나머지 지역까지 야금 야금 먹는거다

한·미·중·러, 평양은 공동관리 … 국가기관 추정 요원 "미국도 완충지대화 동조"

중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종전후 북한 지역을 4개국이 분할 점령하는 방안을 미국측에 제안한 사실이 원전반대그룹의 해킹 문건을 통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평양은 공동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북한땅은 4개국이 나누는 등 2차대전 후 독일 분할방식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원전반대 해킹그룹'이 지난 7월 13일과 8월 3일 두차례에 걸쳐 공개한 '미국의 한반도 정책변화(?)를 시사하는 징후 보고'라는 문건은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중국의 제안이라며 북한지역을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4개국이 분할 통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국 합참에 요청함"이라고 밝혔다. 당시 합참의장은 한민구 현 국방장관이다.

 

이같은 문건은 국방부를 출입하는 국정원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1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적 변화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전반대그룹은 국정원 조직혁신에 관한 문건도 해킹, 함께 유출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우리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문건은 "중국, '지역분할 안정화군' 운용 제안"이라는 제목의 지도를 첨부하고 있다. 중국이 가장 넓은 함경남도 자강도 양강도 평안북도를, 미국은 강원도를, 러시아는 함경북도를 각각 분할하는 내용이다. 한국 관할은 평안남도 황해도에 그치며, 평양은 4개국 공동 통제지역으로 하고 있다.

문건은 지도에 "미국과의 군사적 대립 불원, 안정화 지휘관은 러시아 혹은 4개국 교대"라는 내용을 담고 "(중국이) 종전후 유리한 전략적 환경조성을 통한 '북한의 전략적 가치' 지속 유지 및 조기 종전과 협조적 군사개입 의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건은 서먼 사령관이 중국의 '4개국 분할안'을 합참에 논의하자고 요청한 데 대해 "'통일된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보다는 중국과의 관계강화에 경도될 것을 우려하여, 한반도 통일을 지원하기보다 북한지역을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완충지대'화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 유지하려는 의도를 내비치는 것으로 사료됨"이라고 미국측 의도를 분석했다.

문건의 이같은 분석에 따르면 중국뿐 아니라 미국도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이어서 충격적이다. 북한지역의 완충지대화를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이 또다른 형태의 '신탁통치'를 시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월 한미일 안보토의(DTT)에서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제3국의 주권 존중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합의를 통해 일본과 함께 북한에 대한 한국의 헌법적 권리를 부인한 바 있다.

 

또 문건은 2011년 UFG 연습에서 "북한지역을 신속히 점령하고 한국정부에 이양하는 한반도 통일여건 조성 작전을 소홀히 취급하여, 한국 합참의장(한민구 현 국방장관)이 2차례에 걸쳐 연합사령관의 관심을 촉구하였으나 연합사령관은 지속적으로 무관심한 태도를 견지하였다"고 우려했다.

 

UFG 연습에서 개성-평양의 서부축선 주력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이 서부축선 공격작전은 시행하지 않고, 영변지역 핵시설에 미군의 주전력을 집중해 핵시설 제거와 반출 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문건은 "미8군의 관심은 한국내 거주하는 미국인에 대한 철수작전(NEO)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UFG 핵심과제인 미 본토로부터 증원 병력 물자의 한반도내 '전시증원연습(RSOI)'이 소홀히 시행되고 있다"고 했다. 한반도 유사시 대규모 증원병력의 전개를 미국이 고려치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1년 UFG는 8월 16일부터 열흘간 한미 양국군 53만명이 한반도와 태평양지역 미 본토에서 참가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 연습으로 진행됐다. 문건은 시차별 전개목록(TPFDD)상 증원전력이 20% 이상 축소됐다고 밝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4. 11:11

 

SMR 기술을 선도했던 한국을 후퇴시킨건 문죄인 정권 5년이 원인이었다

기술 인력들을 모조리 잘라내어 흩어지게 만들고 원자력 산업 기반은 완전 해체 수준으로 만들어 놓았다

 

파운드리에 머문 韓 SMR 기술…독자모델 개발 속도내야

 

제조 넘어 설계 역량 강화도 필요

대규모 R&D 지원·규제 혁신 절실

 

3090조 원. 리서치 기업 아이디테크이엑스는 2042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의 규모를 3000조 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SMR 기술은 아직 실증 단계지만 현재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성도 높은 SMR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의 SMR 기술은 아직은 파운드리(생산 전문 기업)나 건설 분야에 머물러 있다. 강점인 제작뿐 아니라 설계 역량까지 더해야 SMR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원전 산업 초격차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하며 다음 달 초 구체적인 사업 내역과 규모 등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SMR 소재와 제조 기술 국산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8년까지 국내 독자 모델 SMR 개발 사업에 399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경북 울진에서는 국내 첫 SMR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최근 캐나다 앨버타 정부와 한국형 SMR 활용을 위한 협약까지 맺었다.

정부 차원에서는 SMR 국산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 우선 한국형 SMR의 컨트롤타워가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2012년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소형 원전 ‘스마트’를 개발한 바 있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 지원이 달라지면서 민간기업의 참여 동력도 떨어져 글로벌 SMR 설계 기업들과 기술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정책 지원이 늦어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주기기를 만드는 업체들은 글로벌 SMR 설계 기업의 ‘파운드리’ 역할에 집중하며 국산 SMR 개발 동력도 다소 떨어졌다.

 

당장 상용화를 준비하는 뉴스케일파워나 나트륨을 이용한 4세대 SMR을 연구하고 있는 테라파워를 따라잡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도 늦게나마 손을 잡았다. 올 7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등이 주축이 된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은 2028년까지 한국형 SMR의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일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는 “SMR의 안전성은 인구 밀집 지역과 전력수요가 있는 산업단지 근처에도 건설할 수 있다”며 “연구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규제 체계도 개발하는 것도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4. 10:55

 


류수영 - '치킨떡볶이' 레시피


 

■ 요리 재료

[치킨떡볶이]

닭다리 5개(400g), 밀 떡볶이떡 300g, 대파 2대, 소금 3꼬집, 통깨, 식용유

고추장 2T, 진간장 2T, 참기름 2T, 케첩 3T, 고춧가루 2T, 설탕 4T, 다진마늘 1T, 물 2T

[연유마요 소스]

마요네즈 4T, 연유 2T, 꿀 1T

■ 만드는 법

[치킨떡볶이]

0. 재료 준비

1) 대파 2대를 반으로 가르고 4cm 길이로 썬다.

2) 밀 떡볶이떡 300g을 찬물에 불린다.

1. 예열된 팬에 닭다리 5개(400g)를 올리고 강불로 2분 굽는다.

※ 뒤적이지 말고 구워주세요!

2. 닭다리를 뒤집고 소금 3꼬집, 식용유 1바퀴를 두른 후 뚜껑을 닫아 약불로 15분 익힌다.

※ 중간중간 닭다리를 뒤집어 타지 않게 해주세요!

3. 볼에 고추장 2T, 진간장 2T, 참기름 2T, 케첩 3T, 고춧가루 2T, 설탕 4T, 다진마늘 1T, 물 2T를 넣고 섞는다.

4. 1)의 대파를 넣어 강불로 볶는다.

5. 파가 거뭇거뭇해지면 2)의 떡을 넣어 볶는다.

6. 떡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면 기름 1바퀴, 3의 양념장 5T를 넣고 약불로 2분 볶는다.

※ 소스는 간을 보고 추가해주세요!

7. 소스가 꾸덕해지면 뚜껑을 닫고 1분 뜸들인다.

8. 치킨떡볶이를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 연유마요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연유마요 소스]

1. 볼에 마요네즈 4T, 연유 2T, 꿀 1T를 넣고 섞는다.


장민호 - '명란김' 레시피


■ 요리 재료

날김, 양념 명란젓, 참기름

■ 만드는 법

1. 껍질을 제거한 양념 명란 듬뿍 1T와 참기름 2T를 잘 섞는다.

2. 솔을 이용해 김 한쪽 면에 명란을 골고루 바른다.

(*돌김, 곱창김 등 두꺼운 김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양쪽 면을 모두 바르면 눅눅해질 수 있어요~)

3. 그릴에 김을 얹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분간 굽는다.

(*조리 온도와 시간은 오븐 사양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4. 한 김 식혀 바삭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3. 11:16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의대 교수들이 가세하는 데 이어,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교수 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더욱이 의협이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에도 적잖은 교수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당일 동네 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 의료기관까지 전체 의료전달체계가 '셧다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실질적인 휴진율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지만, 당장 진료를 앞둔 환자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무기한 휴진' 결의

12일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세 곳 교수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 등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의협이 주도하는 18일 휴진의 경우 연세의대 교수들이 각자 '의협 회원'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와는 별개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자 비대위 차원의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대학병원 다섯 군데에서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건 서울대에 이어 연세의대가 두 번째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에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등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단 교수들은 환자 곁을 무작정 떠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휴진 결의는 그간의 요청에 제발 귀 기울여달라는 저희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휴진 기간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필수 부서 진료는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 울산의대, 추가 휴진 논의…가톨릭의대 "내주 무기한 휴진 논의"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교수들에 이어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교수들 역시 무기한 휴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오는 18일 휴진한다고 선언하면서, 무기한 휴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오는 20일께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역시 오는 18일 의협 휴진에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추가 휴진 여부도 논의 중이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18일 휴진 외 추가로 휴진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추가 휴진으로 뜻이 모이면 울산의대 교수들의 휴진 기간이 18일 하루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의 결정을 따를 방침이다.

우선 의협이 주도하는 18일 휴진에 참여하고, 이날 총회가 예정된 전의교협에서 논의되는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아직 무기한 휴진은 검토 못 했는데, 전의교협에서 무기한 휴진 얘기도 나올 것 같다"며 "전의교협 결정에 따르되,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 병원 노조·환자 반발…"의사집단 불법행동 엄벌해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선언이 확산하면서 병원 내부 직원들과 환자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전면 휴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노조가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며 교수들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교수들이 휴진하려면 예약된 진료를 변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 동원된 병원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환자들의 항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날 70대 아버지의 당뇨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함께 찾은 아들 김모 씨는 "아버지께서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으셔야 하는데 최근 교수들의 휴진 소식이 자꾸 들려와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교수들이 환자를 뒤로하고 진료를 미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등 6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을 향해 휴진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28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회 회장은 휠체어에 탄 채로 대독자를 통해 정부에 "법과 원칙에 입각해 의사집단의 불법 행동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식도암 4기 환자인 김성주 연합회 회장은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대형병원 교수들도 휴진을 선언할 분위기이고,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도 맞물려 중증질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2. 15:49

그런 쓰레기와 4년이나 동거하고 헤어진 여자나 버려진 쓰레기 남자를 만나게 될 또 다른 남자와 여자들이 제 2의 피해자가 되는 책임은 누가 지게 되나 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듣고 보니 그럴 듯 한 얘기인데..

밀양이나 주변 동네 80년대생 여자나 남자는 무조건 거르는게 답인가..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약혼자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44명에 속하진 않지만, 가해자를 두둔하는 모습에 결국 파혼을 결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밀양 XX랑 결혼 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하면서 주작이라는 일부 댓글에 반박하는 인증 카톡 샷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글쓴이 A 씨는 유기묘 봉사단체에서 만나 4년간 연인 관계였던 남자 친구와 올해 10월 결혼을 앞두고 동거하던 중 파혼을 결심했다. 최근 밀양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남자 친구와 갈등이 불거졌다고.

A 씨는 "사실 막내 남동생이 성추행 피해자였고, 9년 전 세상을 떠났다. 여성 가해자는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고 이민을 갔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이번 밀양 사건에 그 누구보다 분노했다"며 "가족들은 뉴스를 찾아보고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 욕했다. 그러나 남자 친구의 반응이 이상했다. 오히려 저와 제 가족들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남자 친구는 "부모님께서 은퇴하시고 할 일 없어서 뉴스 찾아보고 욕하시는 거다", "네 언니는 애가 없어서 그렇다" 등 선 넘는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화가 난 A 씨가 "같은 고향이라고 편들어? 나이도 비슷하네"라고 꼬집자, 남자 친구는 마시던 사이다를 집어 던지고 욕설과 함께 주먹을 드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혹시나 한 마음에 A 씨는 남자 친구가 밀양 사건 가해자 44명 중 한 명인지 확인했다고 한다. 그는 "남자 친구가 처음에는 '날 어떻게 보는 거냐'고 펄쩍 뛰더니 44명에 포함 안 돼 있고, 성폭행도 안 했지만 무리에 있었던 건 맞다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파혼 통보했다"고 말했다.

 

A 씨는 "단순히 남자 친구가 밀양 출신에 비슷한 나이대여서 파혼한 게 아니다"라며 "우리 가족의 아픔도 알고 있고 위로해 주는 척해놓고선 밀양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자 피해자를 욕하면서 가해자를 두둔하는 이런 XX랑 평생 살 수 없다는 생각에 파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동생 기일 때 내가 '우리 ○○이 여기 있으면 좋은 형 생겼다고 좋아했을 텐데'라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뜬금없이 '내가 진작에 알았으면 여자 다 알려주고 그런 일도 안 당하지'라고 했다"며 "우리 가족 이야기는 가족 외에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자 친구 부모님이 친척들 앞에서 내 동생 나약하다고 그래서 나도 울상이라 걱정된다고 했다. 그때 정리해야 했는데 참 길게 만났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남자 친구는 다 끝난 마당에 제게 범죄사실 증명서를 보여주겠다면서 인증하겠다더라. 전 걔가 그 사건에 가담했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근데 가해자 44명에 안 들어간 게 잘한 거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썩어빠진 생각을 가진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A 씨는 "사람은 끼리끼리라고, 남자 친구랑 만나는 4년 동안 같은 사람이었다는 게 나를 수치스럽게 만든다"면서 남자 친구를 향해 "집 보증금이나 보내라. 안 보내면 내용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6. 12. 11:20

 

동해안 해변에서 중년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낮 12시 29분쯤 강원 강릉시 강문동 강문해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변에서 사람이 움직임 없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안순찰팀을 급파했다.

해경과 소방당국 도착 당시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여성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해경은 여성이 바다에 떠밀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여성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신원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경엔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테트라포드는 사방으로 4개의 다리가 붙은 삼각뿔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한다. 파도가 방조제나 방파제를 침식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하천·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6~8월 물놀이 사고는 122건에 달했다. 주로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잦았다.

특히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매년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탓이다. 미개장 해변인 탓에 수영금지선 같은 안전시설도 없다.

공식 개장한 해수욕장에 비해 물놀이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