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6. 15:12

 

터널을 역주행하던 차량과 일가족 6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충돌해 30대 가장 등 2명이 사망했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SUV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SUV가 정선에서 제천 방향으로 역주행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을 몰던 20대 운전자 A씨와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B씨가 숨졌다.

 

또 카니발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장모까지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SUV 차량이 역주행을 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6. 13:08

 

국내에서 인기 많아진 픽업트럭 차량

엄연히 화물차로 분류, 지정차로 준수해야

범칙금 및 벌점 처분 가능

블랙박스에 찍히면 무조건 신고하자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

 

“차선 좀 지켜” 운전자들, 당장 자동차등록증 확인해야 처벌 안 받는다!

“경찰도 속을 듯” 고속도로에서 유심히 봐야 할 ‘이 차’들!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픽업트럭

최근 국내에서 픽업트럭을 자가용으로 구매하는 운전자가 많아졌다. 특히 KGM에서 내놓은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가 상당하다. 작년까지만 20만대 이상(렉스턴 스포츠 칸 포함)의 실적고를 올리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콜로라도, 시에라 등 수입 픽업트럭 차량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구매자 대다수가 일반 승용차처럼 자가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예상된다. KGM 또한 렉스턴 스포츠를 오픈형 SUV,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등으로 소개하며 픽업트럭보다 승용차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이 각광 받으며 픽업트럭이라는 거리감을 지우고 범용성이 좋은 차의 이미지도 갖췄다.

 

국내법상 엄연히 화물차

지정차로 준수 안하면 범칙금에 벌점 날라온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국내에서 픽업트럭 차량은 화물차로 등록된다는 것. 물론 취등록세 등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건 분명 장점이다. 자동차세도 일반 SUV에 비해 상당히 낮은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다. 다만 화물차로 분류되어 얻는 이득만큼 감당해야 할 의무도 있다.

대표적으로 지정차로 준수 의무다. 현행법상 화물차는 1차로 혹은 2차로로 주행하면 안되며, 3차로와 4차로만을 이용해야 한다. 픽업트럭은 소형화물차로 분류되니 당연 이를 따라야 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1차선을 주행하는 픽업트럭 차량을 목격했단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정차로 준수(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 39조) 의무를 위반한다면 픽업트럭과 같은 4톤 이하의 화물차의 경우 4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면허정지 처분이 벌점 40점부터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숫자다. 픽업트럭 운전자라면 상당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픽업트럭의 외관 및 실내가 일반 승용 모델과 유사해 방심 할 수 있다. 하지만 법상 처벌까지 가능한 의무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픽업트럭은 화물차로서 세제 혜택을 받은 만큼, 도로 위에서 다른 운전자들을 배려하며 법규 준수 의식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6. 12:49

 

13호 태풍 '버빙카'가 오늘(16일) 오전 9시쯤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가운데 14호 태풍 '풀라산'도 중국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버빙카'는 세력 '중'으로 이날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했으며, 오후 9시엔 다소 약해진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4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내일(17일) 오전 9시엔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5일) 오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선 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했습니다.

비교적 세력이 약한 상태이며, 빠르게 북상해 오는 20일 금요일쯤,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주 후반엔 간접 영향으로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아지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이 발생, 같은 경로로 북상을 시작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현재 괌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 현재 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18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19~20일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 먼바다에는 간접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이다.

앞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17일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7일에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제15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을 시작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태풍은 중국 잔장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